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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롤러

Nightcrawler

2014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17분

개봉일 : 2015-02-26 누적관객 : 55,892명

감독 : 댄 길로이

출연 : 제이크 질렌할(루이스 블룸) 빌 팩스톤(조 로더) more

  • 씨네217.20
  • 네티즌7.84
특종을 위한 완벽한 조작!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뉴스는 진실인가?

루이스 (제이크 질렌할)는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특종이 될 만한 사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TV 매체에 고가에 팔아 넘기는 일명 ‘나이트 크롤러’를 보게 된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빠르게 나타나 현장을 스케치하고 전화를 통해 가격을 흥정하는 그들에게서 묘한 돈 냄새를 맡은 루이스는 즉시 캠코더와 경찰 무전기를 구입하고 사건현장에 뛰어든다.

유혈이 난무하는 끔찍한 사고 현장을 적나라하게 촬영해 첫 거래에 성공한 루이스는 남다른 감각으로 지역채널의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매번 더욱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를 원하는 니나와 그 이상을 충족 시켜주는 루이스는 최상의 시청률을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한다. 자신의 촬영에 도취된 루이스는 결국 완벽한 특종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기에 이르는데…

2월, 숨막히는 특종 추적 스릴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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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7
    박평식의미에 재미를 보탠 질렌홀
  • 6
    이용철놀랍지 않은 것이, 주변에 이런 인간이 많더라는
  • 8
    황진미성공학과 자기계발론이 낳은 ‘그 남자가 사는 법’
  • 7
    송형국‘불구경 저널리즘’의 적나라한 편집본
  • 8
    김혜리<코미디의 왕> 로버트 드니로에게 ‘친구 요청’한 제이크 질렌홀
제작 노트
PRODUCTION NOTE

<나이트 크롤러>는 21세기 현대 사회의 거울!
현대 언론의 병폐와 고용 문제 등 사회적 문제 반영!

<나이트 크롤러>를 연출한 댄 길로이 감독은 ‘루이스 블룸’ 캐릭터를 통해 언론의 병폐와 고용 문제 등 현대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표현했다. 극중 가는 곳마다 구직에 실패하는 루이스 블룸의 모습은 정규직과 안정적인 보수는커녕 최소 급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 세대의 고용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의식을 드러낸다. “루이스 블룸은 경제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세계에서 살고 있고, 그가 겪는 일들은 비단 영화에서만이 아니라 현재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처한 고용 상황의 현실이기에 관객들로 하여금 루이스 블룸이라는 캐릭터를 이해시킬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밝힌 댄 길로이 감독은 암울한 현시대를 영화적 배경에 사실적으로 반영해 주인공과 관객의 심리적 거리를 좁혔다.
또한 그는 “영화를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진정한 공포의 대상은 루이스 블룸이 아니라 그를 창조해 낸 사회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다”며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을 전했다.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사회구조로 인한 심리적 압박은 루이스 블룸의 성공의식을 자극해 나이트 크롤러라는 직업에 더욱 집착하게 만들었고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 것. 이를 보여주듯 영화 속에서 루이스 블룸은 스폰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관찰하고 습득한다. 이것은 사회 속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일과 관계를 갈망하는 그의 성향을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채널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와 루이스 블룸이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범죄 영상들을 이용해 시청률을 높이는 모습은 현대 언론의 충격적인 단면을 보여준다. 뉴스가 대중에게 주는 영향력을 간파한 그들은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범죄 사건들을 담은 영상들로 지역주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 이에 대해 댄 길로이 감독은 “지역 TV 뉴스는 만연하고 있는 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사람들에게 불어 넣으면서 사람들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범죄율이 내려감에도 불구하고 지역 TV 뉴스는 교외 거주지에 퍼져있는 도시 범죄 괴담을 계속해서 창조해 내고 있다. 뉴스는 시청자들을 끌어들여 광고를 팔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올바른 뉴스의 가치를 잊은 지역 방송의 실태에 일침을 가했다.

이렇듯 현 시대의 고용 문제와 불균형한 사회 구조, 이익 창출의 수단으로 전락한 언론의 실태 등 21세기 현대 사회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나이트 크롤러>는 2015년 대한민국에 뜨거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PRODUCTION NOTE

작품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친 제이크 질렌할!
얼굴은 물론 눈빛마저 변하게 만든 13kg의 체중감량!

<나이트 크롤러>의 제작-주연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이 역대 최고의 연기 변신을 위해 10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했다. 극중 범죄 현장을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아 TV 방송국에 고가로 팔아 넘기는 ‘루이스 블룸’ 역을 맡은 그는 캐릭터의 날카롭고 잔인한 면모를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13kg 가량의 체중 감량을 자청했다는 후문. 전작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에서 선보인 근육질 몸매와 <브로큰백 마운틴>에서의 섹시한 카우보이의 매력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얼굴은 물론 눈빛까지 180도 달라진 그는 변해버린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층 더 날카로워진 얼굴에 싸늘해진 눈빛 연기가 섬뜩한 긴장감을 전하는 가운데 잔혹한 사건 현장을 보고도 희미하게 미소짓는 그의 모습은 소름끼치는 충격을 선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시청률 올리기에 혈안이 된 방송국의 압박과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켜야만 한다는 불안감에 점차 사이코패스적인 인물로 변해가는 ‘루이스 블룸’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제이크 질렌할. 이번 작품을 통해 외신과 평단으로부터 “제이크 질렌할은 마침내 그에게 가장 완벽한 역할을 찾았다”, “제이크 질렌할의 빛나는 연기가 시선을 빼앗는다!”, “눈을 뗄 수 없는 제이크 질렌할의 역대 최고의 연기!”, “제이크 질렌할이 영화 내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등 최고의 극찬을 받은 그는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PRODUCTION NOTE

희대의 사이코패스 계보를 잇는 소시오패스 ‘루이스 블룸’!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에 오버랩!

<나이트 크롤러>의 ‘루이스 블룸’이 할리우드 희대의 사이코패스 계보를 잇는다.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 <아메리칸 싸이코>의 패트릭 베이트만, <다크 나이트>의 조커 등 섬뜩한 외모와 소름끼치는 표정 연기, 잔인한 살인 수법까지 관객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 역대 사이코패스들에 이어 2015년 스크린을 장식할 새로운 사이코패스 ‘루이스 블룸’은 현대인들의 모습을 반영한 ‘소시오패스’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충격을 선사한다.

극중 ‘루이스 블룸’은 나이트 크롤러라는 직업을 통해 점차 소시오패스로 변화하는 인물이다.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나이트 크롤러의 세계에 뛰어든 루이스 블룸은 지역채널의 보도국장 니나의 인정을 받게 되면서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커져간다. 니나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사건 현장을 쫓던 그는 반드시 특종을 잡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끔찍하고 충격적인 범죄사건에 집착하기 시작하고 결국 완벽한 특종을 위해 스스로 범죄를 조작하기에 이른다. 루이스 블룸이 소시오패스로 변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살아남기 위한 욕구에서 비롯된다. 불완전한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이트 크롤러의 세계에 뛰어든 제이크 질렌할은 시청률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이 치열한 업계에서 또 한번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극적인 특종을 찾아 헤맨다. 결국 대중을 현혹하기 위한 언론의 수단으로 사용된 그는 반사회적인 범법 행위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로 변화한다.

루이스 블룸 역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은 자신의 캐릭터를 코요테에 비유하며 “그는 쓰레기 더미를 뒤지거나 그가 찾아낸 것이라면 죽은 동물의 사체까지도 먹어 치울 정도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는 언제나 배가 고프고 그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 되었든 파괴해 버린다. 그는 인터넷을 몇 시간씩이나 검색하고 그 정보들을 취합해 마치 그것들이 금과옥조인 양 배워나가며 그 모든 것이 살아 남거나 쟁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치 코요테처럼 살기 위해 모든 정보를 습득하고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불사하는 루이스 블룸의 모습은 소시오패스이기 이전에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관객들로 하여금 묘한 동질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PRODUCTION NOTE

제이크 질렌할이 직접 추천한 촬영지, LA 한인 타운!
LA의 새벽을 깨운 짜릿한 카체이싱과 액션 시퀀스!

<나이트 크롤러>의 주요 촬영 장소인 로스앤젤레스에는 로케이션 헌팅부터 촬영단계까지 독특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로스앤젤레스는 제작과 주연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이 직접 발로 뛰어 선정한 촬영 장소이다. 극중 루이스 블룸이 카메라에 담는 장면들을 사실적으로 연출하기를 원했던 제이크 질렌할은 발벗고 나서서 촬영할 장소를 물색했고 오랜 기간 촬영 장소를 수소문하던 중 로스앤젤레스를 선택했다. 낮과 밤이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가진 로스앤젤레스는 늦은 밤이 되면 더욱 야생성이 살아나는 도시이기에 어두운 밤 마치 하이에나처럼 사건 현장을 찾아 헤매는 ‘루이스 블룸’의 거친 모습을 표현하기에 적재적소의 장소라 판단했던 것. 특히 평소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제이크 질렌할은 절친한 한국인 친구의 조언을 받아 로스앤젤레스 내 한인 타운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덕분에 한인 타운에서도 장소 헌팅부터 촬영까지 무사히 마무리한 <나이트 크롤러>는 영화 곳곳에서 한국어 간판과 함께 LA 한인 타운의 모습을 담고 있어 국내 관객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로케이션 촬영에서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액션 촬영이다. 영화 속 특종을 찾기 위해 벌어지는 긴박한 액션 시퀀스는 관객의 심박수를 상승시키는 가장 중요한 대목. 댄 길로이 감독은 도로에서 벌어지는 추격전과 카 액션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스턴트 드라이버 팀과 함께 촬영을 감행했다. 댄 길로이 감독은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90마일의 속도로 달리는 3대의 차가 충돌하는 장면을 과연 어떻게 찍을 수 있을지 예상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러나 스턴트 팀은 우리가 예상했던 진행 방향대로 완벽한 추격전을 연출했으며 심지어 일부 액션 장면은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댄 길로이 감독은 프로덕션 디자이너 케빈 카바노프에게 새벽 3시의 비주얼의 느낌을 잘 나타내면서 추격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달라 부탁했다. 이에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LA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소를 헌팅한 케빈 카바노프는 “가로등의 밝기를 측정하고 근처의 집들과 주변 자연 지형지물에서 나오는 불빛의 밝기를 모두 점검해야 했다. 마침내 적절한 장소를 찾았고 거대한 자동차 충돌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거리를 통제했다. 힘들었지만 그것은 무척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액션 장면은 거의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한밤중에 많이 촬영되었기에 배우들과 스탭들에게는 육체적으로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그러나 제이크 질렌할은 “오히려 야간 촬영이 우리의 잠재의식을 깨우는데 도움이 됐다. 생각을 덜 하고 감정을 좀 더 극단으로 치닫게 만들었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PRODUCTION NOTE

토니 길로이 & 존 길로이 & 댄 길로이!
제작, 각본, 연출, 편집까지!
삼형제의 손끝에서 탄생한 웰메이드 특종 추적 스릴러

<나이트 크롤러>는 토니 길로이, 존 길로이, 댄 길로이 삼형제의 손 끝에서 탄생했다. 먼저 프로듀서로 참여한맏형 토니 길로이는 영화 <본>시리즈의 각본, <마이클 클레이튼><본 레거시>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은 실력파 감독. 영화 제작을 앞둔 동생 댄 길로이 감독의 도움 요청을 받은 그는 <본 레거시><마이클 클레이튼>에서 자신과 함께 프로듀서로 일했던 제니퍼 폭스를 공동 프로듀서로 추천했다. 제니퍼 폭스와 함께 일하게 된 댄 길로이는 “내가 감독을 할 수 있도록 첫 용기를 불어넣어 준 그녀는 이 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각색, 캐스팅, 프리 프로덕션을 진두지휘 했고 항상 긴긴 밤 시간 동안 촬영장에 나와 창조적인 제안들을 해주었다. 빡빡한 스케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에 관한 모든 부분을 철저히 관리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댄 길로이 감독은 그의 쌍둥이 형제인 존 길로이에게도 도움을 청했다. <솔트><워리어><본 레거시>에서 감각적인 편집 실력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존 길로이에게 편집 감독 자리를 제안했고 그는 흔쾌히 수락했다. 댄 길로이 감독은 “존 길로이는 훌륭한 안목과 선택 능력을 지녔다.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겼고 그가 일차적으로 작업한 것 대부분이 영화에서 보는 장면의 기초를 형성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제작, 각본, 연츨, 편집까지 삼형제의 피나는 노력이 담긴 <나이트 크롤러>는 탄탄한 작품성뿐만 아니라 형제들의 끈끈한 의리와 훈훈한 팀워크까지 가세해 2015년 역대급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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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
  • [제6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 [제6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
  • [제6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
  • [제6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