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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도균 “아일랜드 여차친구와 3년 간 교제…결혼 직전까지 갔었다”
임시우 lim@cine21.com | 2018-09-13

사진='아침마당' 캡처사진='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김도균이 아일랜드 여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도균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최근 제주도에 다녀왔다. 유럽 아일랜드 느낌이 나더라. 구름이 끼니까 편안하면서도 우울한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도균은 “아일랜드 여자친구와 3년 간 교제한 적이 있다”고 연애담을 밝히며 “여자친구를 만나러 아일랜드를 갔었다. 한국의 맛을 전해주려고 된장을 두 통 가져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결혼 직전까지 갔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려면 소림사에서 18관문을 통과하듯 관문을 통과해야 된다. 마지막 4관문을 통과하지 못 하고 돌아왔다”며 “지역, 문화 차이, 경제적 문제 등이 있더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도균은 결혼과 관련해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혼자 있는 법을 터득하고 익숙해졌다. 하고는 싶은데 경제적으로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86년 록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한 김도균은 부활의 김태원, 시나위의 신대철과 함께 한국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