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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 주역 10-FEET 내한공연•••8일 티켓 전쟁 예상!
임시우 lim@cine21.com | 2023-06-02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 주제가의 주인공인 일본 록밴드 10-FEET(텐피트)가 7월 15일 18시 30분 내한을 앞둔 가운데 오는 8일 오후 4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1일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FEET "COLLINS" TOUR 2023 in Korea' 단독 내한공연의 공식 포스터와 티켓 오픈 정보가 주최사 SNS 채널과 각 예매처를 통해 공개됐다.
이에 단 1회 공연을 두고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이벤트 형식의 짧은 내한 이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된 단독 공연인 만큼 국내 슬램덩크 및 록 팬층의 기대가 두텁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 19일 내한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공연에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 바 있다. 국내 팬들은 공식 SNS 댓글을 통해 "4월 당시 티켓팅에 실패해 아쉬웠는데 정식 내한에 감사하다" "즐길 준비 되어있다 티켓팅 꼭 참전하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0-FEET 멤버들도 티켓 오픈을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더 다채로운 공연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단독공연인 만큼 더 많은 곡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란 전언이다.

멤버 미타무라 타쿠마(三田村 卓真, Takuma Mitamura)씨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번 무대인사와 비슷한 형식으로 3곡 정도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무려 단독공연"이라며 "환영해주신 만큼 또 가고싶었다 이번엔 노래를 많이 들려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는 7월 15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10-FEET "COLLINS" TOUR 2023 in Korea'의 공식 티켓은 6월 8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최사 측은 “스탠딩 구역 관람 시 개인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린다”며 “비교적 가벼운 차림으로 오시고, 입장 전 사전 고지된 유해 물품 소지 제한 등 공연장 직원의 질서 안내가 있을 수 있으니 이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angrila_play 공식 SNS와 각 예매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0-FEET "COLLINS" TOUR 2023 in Korea'는 약 55개 일본 투어 일정 중 한국에 허락된 단독 공연이다. 특히 10-FEET의 앨범명이면서 투어명이기도 한 'COLLINS'는 덜 알려져 잊힌 우주비행사로 불린 아폴로 11호 조종사 중 한 명인 '마이클 콜린스'를 의미함과 동시에 원어 발음을 일본어 발음으로 확장해 40대 중반이 넘어서도 여전히 질리지 않고 계속 록을 울리겠다는 이들의 의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