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피터 위어
Peter Weir
-
다른 이름
피터 와이어;Peter Lindsay Weir -
직업
감독 -
생년월일
1944-08-21 -
성별
남 -
참여작품(13)
- <웨이 백> 감독
-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제작, 각본, 감독

소개
대학을 그만두고 유럽을 여행한 경험은 위어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튀니지 해변에서 발견된 고대 조각품은 <마지막 물결 The Last Wave>(1977)의 단서가 됐고, 너무 복잡한 프랑스 고속도로의 우회로는 <파리를 먹어치운 차 The Cars That Ate Paris>(1974)의 아이디어가 됐다. 이 영화는 사고가 난 자동차의 부품을 빼내 생활하며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는 한 폐쇄된 마을에 관한 코미디 스릴러다. <파리를 먹어치운 차>의 추상적 시각은 오스트레일리아 관객들을 혼란시켰지만 할리우드를 흥미롭게 했다. 로저 코먼은 이 영화가 미국에서 적은 규모로 개봉할 수 있게 도왔다. 그의 출세작이며 자신이 가장 오스트레일리아다운 영화라고 말하는 <행잉록에서의 소풍 Picinic at Hanging Rock>(1975)은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여학생들이 소풍 도중 사라진다는 신비한 영화다.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갈리폴리 Galli-poli>(1981)는 미국 개봉에 성공했고 피터 위어와 멜 깁슨은 할리우드와 계약을 한다. 위어의 첫번째 스튜디오 프로젝트는 멜 깁슨 주연의 <위험한 생애 The Year of Living, Dan-gerously>(1982)이고, 해리슨 포드와 스릴러를 결합한 <위트니스 Witness>는 예상치 못한 히트를 친다. 이어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1989)로 비평적, 상업적 성공을 거두게 된다. <녹색 카드 Green Card>(1990)에 이르기까지 위어는 점점 할리우드에 숙달돼가고 있지만 초기 유럽적 관심사에 대한 감각은 그만큼 잃어버렸다는 평가다.
짐 캐리를 내세운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1998)는 매스컴에 의해 조작된 삶을 사는 남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비평, 흥행 양면에서 다시 대성공을 거둬 할리우드 내 입지가 탄탄해졌으며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2003) 또한 미국 평론가들의 상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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