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1981년 MBC <조선왕조오백년>을 통해 아역 연기자로 데뷔했고, 1994년 춘향 역을 맡은 김희선과 함께 드라마 <춘향전>에서 이몽룡으로 출연해 성인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다. <초대>, <카이스트>, <논스톱> 시리즈 등 당대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열아홉 순정>에서는 조선족 국화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는 ‘홍우경’ 역으로, <메리대구 공방전>에서는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소란의 매력을 발견해주는 젠틀한 남자, ‘선도진’ 역으로 열연하며 부드러운 도시 남자의 이미지를 구축해간다. 2009년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를 통해 비열한 변호사 김기욱 역을 맡으며 악역에 도전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2010년에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히스테리컬한 아내의 신경질과, 직장 여직원들의 상담을 도맡고 있는 ‘이수일’ 역을 맡으며 다시 부드러운 남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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