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포치렁
Po-Chih Leong
-
다른 이름
Liang Puzhi; Po Chi-Leung; 양보지; 레옹 포치; 륭 포치 -
직업
감독 -
생년월일
1939-00-00 -
성별
남 -
참여작품(6)
- <디토네이터> 감독
- <아웃 오브 리치> 감독

소개
양보지는 런던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나 졸업 후에는 다시 런던영화학교에 다녔다. 1964년 BBC에 입사해 2년간 편집자로 근무했다. 1967년엔 홍콩으로 돌아와 홍콩 TVB사에 입사해 연출자 겸 연기지도자로 일하며 주로 토크쇼나 퀴즈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1972년 카메라맨 토니 호프를 만나 광고회사 애드파워사를 설립했고 2년간 광고제작에 몰두하기도 했다.
양보지는 1976년 소방방과 함께 연출한 <도회 Jumping Ash>로 감독 데뷔에 성공한다. 그는 주로 코미디물을 연출해왔는데 <호복> (1977) <야경혼 He Lives by Night>(1982)과 <등대여명 Hong Kong 1941>(1984) <생사선>(1985) 등을 만들었다. <보호영웅 Wel-come>(1985)에서는 특이하게 SFX 효과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인 <등대여명>은 홍콩을 점령한 일본군을 1997년 이후 홍콩을 통치하게 될 중국의 상황을 은유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일본군의 침략으로 희망과 미래가 없이 절망으로 빠져들어가는 1941년 속 주인공들의 심정을 바로 1997년을 맞아야 할 홍콩인의 심정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후에 만든 <살지연>(1988)은 장국영, 종초홍 주연의 애절한 멜로드라마이고 90년대에 만든 영화로는 <상하이 1920>(1991)이 있다. / 영화감독사전, 1999
관련 기사(8)
-
[인터뷰] 희망과 불안 사이,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조유리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이었다.” 아이즈원의 메인보컬부터 성공적인 솔로 활동까지 아이돌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조유리에게도 “고등학생 때부터 품었던 연기의 꿈”을 위해 도전한 배우의 길은 험난했다. 수많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뒤 “두눈 가득 독기를 품고” 임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오디션. 마침내 조유리는 “연기를 향한 간절한 염원”처럼
2025-02-04 최현수
-
[인터뷰] 감개무량의 순간,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성훈
황동혁 감독에게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이유를 들은 박성훈은 적잖이 놀랐다. “예전 출연작인 KBS 단막극 <희수>를 보고 현주 캐릭터를 떠올렸다고 하시더라. 극 중 평범한 가장 역할이었는데 말이다. 감독님이 내 안에 존재하는 여성성을 꿰뚫어보신 것 같았다.”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할을 맡은 뒤 감독과 함께 세운 첫
2025-02-04 이유채
-
[인터뷰] 고요한 열정,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규영
“진심으로 속이 시원하다”라며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 소감을 말하는 박규영의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 꽁꽁 숨겨왔던 그의 역할은 게임 참가자가 아닌 진행 요원. 북한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는 게 삶의 목적인 명사수 강노을 역이다. 누굴 맡을지 모르는 상태로 오디션에 참가, 합격 뒤 주어진 예상 밖의 인물은 박규영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2025-02-04 이유채
-
[인터뷰] 어떤 악인의 입체성,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임시완
임시완은 처음 대본을 읽고 몰락한 코인 유튜버 이명기를 악인으로 규정하려 했다. 하지만 황동혁 감독으로부터 들은 의외의 코멘트는 그 생각을 바꿔놓았다. “임시완이라면 이 캐릭터가 착해 보일 수도 있겠다고 하시더라. 시청자들에게 명기가 그저 사람으로 느껴지기를 바라셨다.” 선인도 악인도 아닌 이명기는 그에게 마지막까지 “거짓과 진심의 정도를 헤아려야 했던”
2025-02-04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