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아카데미 감독상을 비롯한 4개 부문 석권. 총 8개 부문 노미네이트. (아카데미 감독, 음악, 각색, 촬영상 수상 및 남우주연,남우조연, 여우조연, 아트디렉션상 노미네이트. ) 골든 글로브 신인상, 촬영상 수상 및 남우주연, 감독, 외국어영화, 남우조연, 여우조연 부문 노미네이트. 브리티쉬 아카데미 어워드 감독상 및 각본상 수상. 미국 감독협회 감독상 수상. 뉴욕영화비평가 협회 감독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수상작. 영국 서부의 지주 올워디의 집에 출신을 알 수 없는 아기가 버려진다. 그는 아기를 입양하고 이름을 톰 존스라고 붙인다. 톰은 잘생긴 얼굴 덕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가 그 지방의 다른 지주 웨스턴의 딸 소피와 사랑에 빠지자 톰 주위의 가정교사들과 사촌 블리필은 톰을 내쫓기 위해 혈안이 된다. 올워디의 여동생 브리짓이 죽으면서 편지를 남기지만 블리필이 그 편지를 가로챈다. 블리필 등의 농간으로 톰은 올워디의 집에서 쫓겨나 런던으로 향한다. 한편 소피의 고모는 소피와 블리필과의 결혼을 추진하고, 소피는 혼사를 거부하고 어느 날 집을 나와 런던으로 향한다. 소피는 런던에서 톰을 만나지만 톰의 주위에는 여전히 돈 많은 여인들이 모여들고 소피와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 간다. 그러던 중에 톰은 어느 부인의 남편과 싸움이 붙어 그를 쓰러뜨리고 주위의 농간에 의해 죄를 뒤집어쓰게 된다. 톰이 교수형을 당하게 된 순간 우연히 톰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데 톰의 생모는 다름 아닌 올워디의 여동생 브리짓이었던 것. 상속자인 자신을 사위로 삼으려는 웨스턴 씨의 활약으로 목숨을 구한 톰은 주위의 격려 속에 소피에게로 향한다.
포토(1)

톰 존스의 화려한 모험
'식신(식신)'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는, 특히 '정준하' 때문에ㅋ '음식을 최고로 잘 많이 먹는 사람'이란 뜻으로 다가오지만, 영화에서 뜻은 '요리를 최고로 잘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주성치' 또한 '식신'이라는 칭호를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속임수. 그는 요리 하나 하지 않고 오직 돈으로 발림을 해 '식신'의 자리까지 오른 것이다.
돈 많겠다, '식신'으로 불리겠다, 한없이 오만하고 거만한 주성치. 부하에게 차마 못할 짓을 시키고, 패고 때리고 조롱하는 것이 부지기수. 정말 처음엔 그러한 주성치가 너무 미웠다. 심지어 주성치가 이 영화에선 나쁜놈으로 나오는 거 아닌가..라고까지 생각. 그러나 역시 주성치는 그럴리가 없지=_=
주성치를 질투한 동료들이 그의 정체를 까발리고, 그는 순식간에 거지가 된다. 그러나 좌절 끝에 그는 다시 일어서고, 시장에서 어느 추녀와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되는데.. 추녀 일행의 힘과 정성+노력으로 재기! 비장의 필살기는 바로 '완자'..ㅎㅎ 작은 고추가 맵다고, 아따 거 잘 팔리네잉~
완자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식신에 도전할 찰나,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그의 인기를 질투한 동료들이 그를 없애려 한 것. 그는 가까스로 살아나는데.. 그리고 이제부터 비로소 엽기적이고 황당하면서도 재미만점인 주성치표 코믹무술영화 시작..ㅋ 『정무문』을 패러디했다고.
주성치 영화는 이번이 세번째인데, 『소림축구』와 『쿵푸 허슬』은 워낙 유명해놔서, 별로 유명하지 않으면서 10여년 전의 주성치 영화는 또 새로웠다. 그의 코믹함과 풍자는 여전했고, 간간이 실소를 자아내게도 하지만, 암튼 웃길 때 웃겨주는 센스는 여전히 본좌급!^^
주성치 역시 멋져~ 외모도 센스도! 여주인공은 추녀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ㅎ 홍콩에서 꽤 인기있는 배우라고! 그 밖에 주성치 군단의 활약이 이 영화에서도 빛났다.
아무튼 주성치, 그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