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민우와 진수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어느날 도서관에서 진수의 짓궂은 장난으로 인해 혜지라는 여학생을 알게 된다. 민우와 혜지는 곧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진수는 이들의 사랑을 우정으로 도와준다. 그러던 중 민우는 집안 문제로 대학을 마치기 전 미국으로 돌아간다.
몇년후 민우를 기다리던 혜지는 그가 미국에서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는데, 진수는 방황하는 혜지를 따뜻하게 돌봐주면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혜지도 그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뒤늦게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온 민우는 미련 때문에 혜지를 찾으려 하나 동생 혜숙을 통해 결혼 소식을 듣는다.
신혼 생활을 시작한 혜지는 혜숙과 진수에게 정략 결혼으로 불행했던 민우의 결혼 생활과 이혼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결국 민우는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약혼자에게 버림받아 방황하는 도희를 만나 영구 귀국을 결심한다. 이로 인해 진수와 혜지의 결혼 생활에 작은 갈등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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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후 민우를 기다리던 혜지는 그가 미국에서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는데, 진수는 방황하는 혜지를 따뜻하게 돌봐주면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혜지도 그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뒤늦게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온 민우는 미련 때문에 혜지를 찾으려 하나 동생 혜숙을 통해 결혼 소식을 듣는다.
신혼 생활을 시작한 혜지는 혜숙과 진수에게 정략 결혼으로 불행했던 민우의 결혼 생활과 이혼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결국 민우는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약혼자에게 버림받아 방황하는 도희를 만나 영구 귀국을 결심한다. 이로 인해 진수와 혜지의 결혼 생활에 작은 갈등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