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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Rent Rent

2005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멜로·로맨스, 뮤지컬 상영시간 : 135분

개봉일 : 2007-01-18 누적관객 : 24,496명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로사리오 도슨(미미 마르케즈) 테이 딕스(베니) more

  • 씨네217.00
  • 네티즌8.00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렌트>, 국내 스크린 초연!!!

반항적이고, 열정적이며 사회가 정한 룰을 벗어버린 그들!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열정과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8명의 영혼들이 있다. 바로 로저, 미미, 마크, 머레인, 조엔느, 엔젤, 콜린스, 베니. 이들은 사회가 정한 규칙보다는 자신만의 예술을 추구하며 각자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의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는 열정과 사랑…

집세가 밀리고 건물이 철거 당할 위기에 놓인 그들에게 집주인 베니는 머레인의 건물 철거 반대 시위 공연을 막아주면 집세를 면제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이들의 열정과 우정, 사랑을 막기엔 역부족. 머레인을 사랑하는 마크와 룸메이트 로저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며 베니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머레인의 변호사 조엔느와 함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공연이 끝난 후 파티를 열고 있는 이들을 찾은 베니는 자신이 미미와 옛 애인 사이였다는 것을 이용해 파티를 엉망으로 만든다. 결국 로저와 미미는 헤어져 뉴욕을 떠나고, 각자의 길을 찾아 헤어진 8명.

끝없는 열정과 자유를 추구하며 함께 있어 행복했던 이들은 과연 다시 만나 서로 사랑하며 웃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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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7
    김봉석에이즈 시대, 가난한 예술가의 초상
  • 7
    황진미90년대 뉴욕, 보헤미안적 삶에 대한 음악적 보고
제작 노트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 오리지널 멤버 그대로
영화 <렌트>에서 다시 뭉쳤다!


전세계 젊은이들을 감동시킨 화제의 뮤지컬 <렌트>를 가까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내 영화 팬들과 뮤지컬 팬들에게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렌트>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영화 <렌트>에서 뭉쳤다는 사실은 뮤지컬을 뛰어넘는 최고의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여준다.

뮤지컬 <렌트>의 ‘아담 파스칼’, ‘안소니 랩’, ‘이디나 맨젤’ 그리고 ‘제시 L. 마틴’이 영화 <렌트>에 그대로 캐스팅 되어, 공연 당시 보여줬던 열정의 무대를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재현한다. 또한, 새롭게 영화 <렌트>에 참여한 ‘조엔느’역의 ‘트레이시 톰스’와 ‘엔젤’역의 ‘윌슨 저메인 허레디아’는 뮤지컬에서 보여줬던 그 이상의 열정을 선사하며 관객들 감동시킬 것이다.

오리지널 멤버 그대로 캐스팅 된 영화 <렌트>는 개성강한 배우들만의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어, 국내 팬들뿐 만 아니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올 겨울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할리우드의 A급 스탭들이 만든 최고의 뮤지컬 영화 <렌트>
_ 할리우드의 대표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와
영화계의 새로운 획을 긋는 프로듀서 ‘로버트 드 니로’의 만남!!


전세계가 뮤지컬 영화 <렌트>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뮤지컬 <렌트>가 가지는 기존의 유명세 때문은 아니다. 영화 <렌트>의 또다른 매력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A급 스탭들이 모였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명 프로듀서들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을 중심으로 연기, 연출,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할리우드 영화계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로버트 드 니로가 프로듀서를, 토니어워드와 퓰리처 상 등을 휩쓸며 뮤지컬계의 대부로 불리는 제퍼리 셀러, 케빈 맥콜리가 책임 프로듀서를 맡아 영화 <렌트>가 스크린에서도 본연의 파워를 간직할 수 있게 이끌어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들의 만남은 뮤지컬의 파워풀한 음악과 흥겨움을 살리고, 무대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공연 예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영화 <렌트>를 탄생시켰다.

또한, <렌트>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전세계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린 바로 주옥같은 음악이다. 이에 영화 <렌트>의 제 2의 감독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음악 감독 팀 웨일과 롭 카발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뮤지컬의 음악을 한층 더 세련되게 스크린에 수놓는 영화 <렌트>의 음악은 작품의 히든카드다. 이들은 음악의 마법으로 관객들의 귀를 매혹시키기 위해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롭게 편곡하고 더욱 강하고 더욱 섬세하게 음악적 스케일을 키웠다. 이들은 최고의 LA 뮤지션들과 배우들의 독창적인 세계를 영화 음악에 풀어놓았다. 마치 상쾌한 공기를 맞이하는 듯한 영화 <렌트>의 음악은 전세계 관객들의 가슴에 기억될 것이다.


연극무대는 잊어라,
세계인들이 한번쯤 꿈꾸는 뉴욕커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은 영화 <렌트>!!


뮤지컬 영화 <렌트>에는 기존의 뮤지컬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화려한 도시, 뉴욕! 영화 <렌트>에는 뉴욕이 담겨 있다.

뮤지컬 <렌트>가 가지는 꾸밈없는 사실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스케일을 넓히기 위해 세트장을 독특하게 꾸민 프로덕션 디자인과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촬영하여 마치 실제 뉴욕커들의 삶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제작진들은 연극 무대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것들을 스크린에 펼치기 위해 많은 부분 노력했다. 극중 캐릭터들의 특성과 감성 전달을 위해 모든 세트를 뉴욕의 젊은 예술가들의 집처럼 보일 수 있게 새롭게 디자인 했고, 의상 역시 의상만으로 당시 뉴욕 젊은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특징을 살려줘 주목할 만하다.


오리지널 <렌트>를 능가하는
역동적인 안무와 시선을 끄는 뉴욕커들의 의상 총 출동!


영화 <렌트>가 뮤지컬보다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정제되지 않은 젊은이들의 패기와 에너지를 다이나믹하게 표현하기 위해 안무와 의상에도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더욱 노력했다는 것이다.

영화 <렌트>에는 멜로디와 가사 말고도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또 있다. 바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안무! <렌트>의 안무는 단순한 뮤지컬 안무 이상으로 모든 장면 속에서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황 등을 보여줘, 모든 배우들과 스탭이 매일 밤낮을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다.

특히 주목 받는 장면 중 하나는 극중 ‘마크’, ‘조엔느’, ‘머레인’이 탱고를 추는 장면이다. 현란하고 화면을 가득 메우는 탱고춤은 단순한 안무 이상으로, 3명의 상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뮤지컬 <렌트>에서 한정된 무대와 제약적인 배우들의 움직임만을 보았다면 영화 <렌트>에서는 감각적인 비주얼과 배우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볼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해 준다.

영화 <렌트>의 안무와 함께 돋보이는 것은 배우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뒷받침해주는 의상이다. 뮤지컬 <렌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실제 뉴욕커들의 삶을 더욱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의상팀들은 배우들을 위한 뉴욕 전 지역을 다니며 가장 정교한 악세서리와 의상을 구입했다. 때문에 영화 <렌트>에서는 각 캐릭터가 가지는 독특한 성격에 따라 어울리는 의상을 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영화의 이해를 돕는 것과 동시에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무대를 떠나 대규모의 촬영지에서 제작 된, 화려해진 영화 <렌트>!!

영화 <렌트>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을 배경으로, 뮤지컬의 단면적인 모습을 벗어나 LA, 브루클린 등 로케이션 촬영과 대형 세트장에서 제작되어 더욱 스케일 있는 <렌트>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뉴욕커들의 모습을 스케일감 있고 사실적으로 담기 위해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현실적이면서 대규모적인 카메라의 움직임을 원했다. 이에 배우와 카메라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뉴욕 이스트 빌리지를 제외한 맨하탄과 브루클린,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 졌으며, 젊은 예술가들의 실질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더욱 사실감 있게 담았다.

야외 촬영이 이루어진 곳은 뉴욕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의 ‘Treasure Island’와 <렌트>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오클랜드의 파라마운트 극장, 오래된 기차역, 극 중 머레인의 공연을 더욱 빛내준 알라메다 사운드 스테이지, 우드사이드 교외 근처에 있는 Filoli주로 더욱 실감나는 영화 <렌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손꼽히는 곳은,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베이브릿지 근방에 위치한 섬 ‘Treasure Island’에 스탭들이 직접 제작한 20평 정도 크기의 ‘로저’의 다락방이다. 사운드 스테이지에 세트장을 만들어 대규모로 촬영 한 것과, LA에서는 비상 계단에 매달려 자동차 위에서 춤추는 스턴트맨을 포함한 300명이 넘는 군중 씬은 영화 <렌트>의 타이틀 등 많은 곡을 위한 배경이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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