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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와 미니모이 : 제1탄 비밀 원정대의 출정

Arthur et les Minimoys Arthur and the Invisibles

2008 프랑스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102분

개봉일 : 2009-07-09 누적관객 : 128,531명

감독 : 뤽 베송

출연 : 프레디 하이모어(아더) 미아 패로(아더의 할머니) more

  • 씨네214.67
  • 네티즌6.83

1000일에 한 번, 마법의 세계가 열린다!

Welcome to the Minimoy World
비밀의 세계를 열 수 있는 단 한 명의 소년, 아더의 짜릿한 어드벤처


호기심 많은 10살 소년 아더(프레디 하이모어)는 사랑하는 할머니(미아 패로우) 집이 며칠 뒤면 부동산개발업자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된다. 실종된 할아버지가 비밀의 세계에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주술서를 발견한 아더는 1000일에 한 번 열리는 마법의 문을 통과해 미니모이 왕국으로 모험을 떠난다. 미니모이 국왕(로버트 드 니로)의 딸인 까칠 공주 셀레니아(마돈나)와 개구쟁이 발명가 왕자 베타(지미 펄론)를 만난 아더는 이블 M으로 불리는 악당 말타자르(데이빗 보위)의 위협으로부터 왕국을 지키려는 이들과 함께 비밀원정대를 결성하고 어둠의 도시로 향하는데…

아더와 미니모이 원정대는 왕국을 구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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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9)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5
    박평식뤽 베송에겐 재능의 과시가 아니라 낭비
  • 5
    유지나뤽 베송식 할리우드화? 세계(흥행)화?
  • 4
    이동진뤽 베송의 착각
제작 노트
1st 그를 맞이하라! ‘뤽 베송’의 화려한 감독 귀환!

이국적인 감성이 가득했던 <그랑블루>로 이름을 알린 ‘뤽 베송’은 이후 <레옹>,<제5원소> 등 장르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흥행까지 이루는 거장 감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1999년 돌연 연출 은퇴를 선언한 그는 제작자로 변신 <택시><트랜스포터><13구역>시리즈와 <테이큰>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흥행 제작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런 그가 <아더와 미니모이:제 1탄 비밀 원정대의출정>으로 감독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자신이 직접 집필한 소설 <아더와 미니모이>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뤽 베송’이 약 5년 만에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흥행의 마술사 뤽 베송의 ‘첫 번째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 연출이라는 새로운 도전 또한 주목할만하다. 늘 새로운 소재와 시도가 돋보이면서도 오락성과 대중성이 강한 영화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던 만큼 <아더와 미니모이>시리즈 역시 기존의 영웅담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감각적이고 흥미로운 전개가 기대된다.

그간 닦아온 연출자와 제작자로서의 내공이 집결된 <아더와 미니모이>시리즈는 ‘감독’ 뤽 베송이 그리웠던 영화팬들은 물론, 웰 메이드 시리즈 오락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2nd 전 세계 40여개국 베스트셀러!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 시리즈!

두 개의 세상이 만나 펼쳐지는 환상의 모험을 다룬 <아더와 미니모이> 이야기는 ‘마법의 세계로 들어간 어린 소년’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공동 극본가 ‘셀린느 가르시아’와 ‘패트리스 가르시아’의 초기 아이디어와 삽화에 깊은 인상을 받은 ‘뤽 베송’은 <아더와 미니모이>를 함께 집필하였으며 이후 3권을 연달아 출판하였다. 소설은 전 세계 약 40여개 국에서 발간, 수백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였다. <아더와 미니모이:제 1탄 비밀원정대의 출정>은 총 4권으로 출판된 <아더와 미니모이>시리즈 중 1권과 2권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호응을 받은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 역시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등 흥행 판타지 영화와 일견 맥을 같이 한다.
하지만 기존의 판타지 시리즈가 어두운 과거를 가진 주인공이나 염세주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던 것에 비해 <이더와 미니모이>시리즈는 인간과 ‘미니모이’라는 두 개의 세상을 아우르는 화려한 볼거리 속 짜릿하면서도 환상적인 모험을 담고 있다.

2009년 여름 1편에 이어 크리스마스 <2탄 말타자르의 복수>, 2010년에 <3탄 두 세계의 전쟁> 까지 개봉 예정인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는 탄탄한 스토리와 상상력 넘치는 볼거리가 가득한 판타지 어드벤처 시리즈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 주게 될 것이다.

3rd 영화계 가요계 스타들 총 집합! 화끈한 엔터테이닝 무비!

아역으로 시작해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프레디 하이모어’와 할리우드의 영원한 뮤즈 ‘미아 패로우’ 동반 출연은 세대를 뛰어 넘는 연기 앙상블로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연기를 하는 두 배우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하지만 <아더와 미니모이: 제1탄 비밀원정대의 출정>에 숨겨진 또 다른 재미는 바로 목소리 캐스팅이다. 한번도 더빙을 하지 않았던 새로운 목소리와 캐릭터 매칭에 가장 중점을 둔 꿈의 캐스팅은 감독에 대한 배우들의 신뢰만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 니로’(국왕)가 ‘미니모이’왕국에 입성하였고, 이어 여전히 최고의 팝가수로 군림하고 있는 ‘마돈나’는 ‘셀레니아’역을 맡아 까칠한 게 매력인 섹시 공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생김새부터 자세, 말투까지 껄렁한 자유 영혼 ‘DJ맥스’역은 감독이 평소 팬임을 자처하며 미리 점 찍어 두었던 ‘스눕 독’에게 돌아갔는데, 그는 단 한 컷의 캐릭터 삽화만으로 출연을 흔쾌히 승락하였다. 여기에 전설적인 뮤지션 ‘데이빗 보위’까지 합세하여 카리스마 넘치는 ‘이블M’으로 변신하였다.

평소 한 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영화계와 가요계 스타들이 총 출동한 <아더와 미니모이:제1탄 비밀원정대의 출정>은 화려한 볼거리 만큼이나 개성 강한 보이스 액터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10단계의 프로세스, 7년의 제작 기간
최고를 위한 집념의 시간들


총 4권에 달하는 방대한 이야기와 마법과도 같은 ‘미니모이’ 세계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제작진의 첫번째 고민이었다.
입체 만화로만 만들고 싶지 않았고 스튜디오의 세트에서만 찍고 싶지도 않았던 그들은 환상적인 비주얼 구현을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조합에 도전하였다.
아무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혁신적이고 독특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실제 모형들을 바탕으로 한 3D세트 위에서 연기하는 3D 캐릭터들, 라이브 액션 촬영의 조합 등 다양한 방법을 꾀하게 되었다.
“아이디어- 파일럿 제작- 스튜디오 설립- 3년간의 2D작업-그림콘티-캐릭터 디자인 착수-라이브 액션 모션 캡쳐-3D세트, 모형 제작 및 촬영- 라이브 액션 촬영-더빙, 믹싱”까지 총 7년간 10단계의 작업 과정을 거쳐 <아더와 미니모이:제 1탄 비밀원정대의 출정>이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나 3D세트를 제작하여 6-9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거의 모든 장면에서 모션 캡쳐를 사용한 것은 ‘뤽 베송’의 연출력이 3D라는 장르에 구속 받지 않고 최대한 발휘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이메일 주소조차 없는 ‘컴맹’ 뤽 베송을 위해 특수효과 회사 BUF는 감독에게 맞는 환경을 제공해줬다. 즉, 뤽 베송은 애니메이션이 아닌 배우들을 연출했고, 그 배우들을 여러 각도로 찍은 촬영장면을 애니메이터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새로 만들어 낸 것으로 흔히 사용하는 마커방식이 아닌 새로운 작업형식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노력과 집념은 ‘인간’과 ‘미니모이’의 두 가지 다른 세상을 영화 속에 자연스럽고도 정교하게 담아냈을 뿐 아니라, 실제 사람에 못지 않은 디테일한 캐릭터들의 연기를 창조해내었다.

실사처럼 보이고, 실제처럼 들리게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다


애니메이터가 아닌 실사 영화 제작자이자 연출가인 ‘뤽 베송’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특수효과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아더와 미니모이:제 1탄 비밀원정대의 출정> 팀은 각각 캐릭터들에게 진짜 성격을 불어 넣어주는 작업을 목표로 하였다.
사람과 흡사한 자연스러운 몸짓과 얼굴 표정을 창조해내기 위해 각 인물들은 완벽한 해골구조와 피하조직, 혀와 32개의 이를 모두 가지고 있는 기본 가정에서 설계되고 변형되었다. 그들은 총 3편의 영화에 걸쳐 섬세한 감정변화를 보여줄 ‘셀레니아’ 공주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는데,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2년 내에 완성되는 반면, 셀레니아는 4년간 계속해서 모습을 발전시키며 흡사 정말 소녀가 진정한 공주가 되어가듯 복잡미묘한 표정과 섹시한 매력을 입혀나갔다.

3D캐릭터들을 정말 존재하게 만드는 것 중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그들 고유의 소리였다. 제작진들은 이것들을 모두 창조해야만 했는데 가령 예를 들면 셀레니아는 목걸이가 부딪히는 소리, 왕을 위한 소리는 작은 보석들로, 아더한테는 가죽 옷이 내는 소리를 입혀주는 것은 물론 특유의 연골이 많은 얼굴을 가진 말타자르를 위해서는 부추와 피망을 동원하여 사운드를 창조해냈다.
대사 더빙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사람의 목소리를 입히기 위해 모션 캡쳐에 참여한 배우들은 실제 영화 속의 실제 ‘미니모이’가 되어 칼도 뽑고, 함께 춤을 추는 등 디테일한 연기를 반복하였다.

거장 음악 감독 에릭 세라
생애 첫 전체 오케스트라 작곡


이미 <그랑블루>, <니키타>, <레옹>, <제 5원소>등으로 ‘뤽 베송’ 감독과 환상 호흡을 보여 온 ‘에릭 세라’가 <아더와 미니모이:제 1탄 비밀 원정대의 출정>의 음악을 맡았다.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같은 거대한 모험 영화를 연상시키며 아름답고 웅장한 느낌이 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그는 생애 처음으로 현악에서 금관, 퍼커션에 이르는 전체 오케스트라 음악을 만들었다. 또한 마법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성가대까지 더하여 더욱 풍성한 감정을 전하는데 어느 장면에서는 총 96개의 악기와 40명의 성가대가 노래하는 부분이 있을 정도였다. 영화가 판타지 할수록 음악적 영감이 더욱 풍부해진다는 ‘에릭 세라’는 액션 신과 로맨스, 서스펜스 등 많은 장르의 음악을 골고루 작곡하여 영화에 다양한 색을 입혀주었다.
음악이 없는 부분이 불과 몇 분 되지 않을 정도로 <아더와 미니모이:제 1탄 비밀 원정대의 출정>은 매우 음악적인 영화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열정을 밝힐 정도다.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면 이런 음악이 나올 수 없었을 거라며 자신의 공을 감독 뤽 베송에게 돌리는 ‘에릭 세라’는 웅장함으로 일관하던 기존 판타지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박진감 넘치고 유쾌한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포토리얼리즘으로 구현한
가장 리얼한 3D 영상


특수 효과 회사인 BUF는 영화 작업에 앞서 자체 내에서 개발한 영화 기술인 ‘포토리얼리즘’을 통해 라이브 액션 영화 감독인 ‘뤽 베송’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실제 배우처럼 감독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디자이너들은 이미 미니모이 세계에 대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3년간 해오고 있었으며 프로덕션 디자이너 ‘허그즈 티산디어’는 실제 영화 세트를 디자인하고 만드는 것과 3D장면에서 사용되는 스케일 모형들을 건설하는 것을 감독하였다. 그의 가장 큰 업무는 이 둘을 서로 혼합시키는 것으로서 디자인하는데 6개월이 걸리고 조각을 세우는 데 1년이 걸리는 모형들을 이용하여 작업하였다.
공간 디자인의 일 순위 고려 대상이자 영감을 얻는 요소를 ‘자연’이라고 밝힌 이들은 모형들을 클로즈업 했을 경우 인공적인 느낌이 나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페인트 칠 대신 솔 방울, 조개 껍데기, 나무 뿌리, 숲에서 주어온 활엽수, 뿌리, 이끼 등을 사용하였다.
이는 세심한 조명 작업을 필요로 했다. 조명팀은 두 단계로 투입되었는데, 간단한 입체적 모형을 만드는 폴리스티렌 모델이 만들어지자마자 컴퓨터로 조명 작업을 한 후 최종 세트와 3D 모델에 대한 조명 작업을 더하는 형식이다.

이렇게 탄생한 <아더와 미니모이>는 단순히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젊고 능력있는 전문가들이 자신의 꿈과 기술을 총 집합하여 만들어낸 거대한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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