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사랑입니다.
그녀가 남기고 간 것은 영원한 사랑이었습니다.20년 전 이혼했지만 전남편 호세의 맞은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노라. 그녀는 큰 명절을 앞두고 10인용 식탁에 새하얀 레이스 식탁보를 깔고 정갈한 하얀 접시와 윤기 나는 와인잔을 올려놓는다. 잠시 망원경으로 맞은편에 사는 호세를 바라보던 노라는 정성껏 준비한 요리재료들을 꼼꼼히 적은 레시피와 함께 냉장고에 넣어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 통의 초대전화를 돌린다.
다음날 초대받은 가족과 친구들은 영문도 모른 채 반가운 마음으로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는데… 그 자리에 노라는 보이지 않는다.
침대 밑에 떨어진 사진 한 장이 호세에게 발견되면서 노라의 만찬 계획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노라 없는 5일 동안 펼쳐지는데…
동영상 (1)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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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없는 5일>은 제작 전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수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유례없는 주목을 받았다. 2004년 멕시코의 ‘National Fund for the arts and culture’(국립예술문화지원)의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간 마리아나 체닐로 감독은 이후 영화가 제작되기까지 무려 5개의 기관에서 추가로 투자를 받으며 시나리오를 신중하게 다듬어 나갔다.more
마리아나 체닐로 감독은 National Fund for the arts and culture의 첫 지원 이후 시나리오를 완성해 나가던 중 2004년 12월 ‘XI Taller de Analisis de Proyectos Cinematopraficos’에서 또 한 번 시나리오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노라 없는 5일>의 시나리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듬해 2005년 5월 ‘The Film Festival Guadalajara’에 초청돼 ‘First Contest of Feature Film Screenplays for Women Film Writers’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섬세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과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는 마리아나 체닐로 감독의 뛰어난 감성과 통찰력,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이야기의 진정성이 조화를 이룬 <노라 없는 5일> 시나리오는 이미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이 파다하게 퍼져나갔다. 그리고 2005년 7월, 또 다시 ‘The Mexican Film Institute’의 지원을 받고 2006년 4월 ‘The Buenos Aires Lab’에 초청돼 ‘Special Mention from the jury’를 수상, 2007년 2월에는 ‘The Fidecine Fund’의 투자를 받아 마침내 페르난도 루한 등 멕시코를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영화 제작에 착수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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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마리아나 체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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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마리아나 체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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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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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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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previsi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