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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

Insidious Insidious

2010 미국 15세이상관람가

공포 상영시간 : 102분

개봉일 : 2012-09-13 누적관객 : 50,163명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패트릭 윌슨(조쉬) 로즈 번(리나이) more

  • 씨네213.50
  • 네티즌6.31

<쏘우><파라노말 액티비티> 두 천재 감독의 공포 완결판!

절대 ‘그것’을 안에 들이지 마라! 그 순간, 당신의 영혼은 잠식된다!!

행복해 보이기만 하던 조쉬 부부와 세 자녀. 하지만 그들 주변에 기이한 현상이 끊이지 않더니 급기야 6살 난 아들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곧바로 원인불명의 코마상태에 빠져버린 아이… 그 사이 집안을 감싼 불길한 공기는 서서히 공포로 번져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언가’의 존재에 가족은 패닉 상태에 빠져버린다.
3개월 뒤, 이들에게 다가온 구원의 손길은 아이의 영혼이 텅 빈 채 사라지기 전, 누군가 목숨을 건 ‘영혼의 여행’을 감행해야 한다고 경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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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2)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3
    박평식닳아빠진 깜짝쇼
  • 4
    이용철공포영화가 싸구려 쇼로 타락하고 있다
제작 노트
[ Production Note ]

<쏘우>의 공동 창안자 제임스 완, 리 워넬과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제작 진이 함께 만든 영화 <인시디어스> .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오렌 펠리가 제작을 맡고,
<쏘우> 의 리 워넬이 각본, 제임스 완 이 감독을 맡았다.
공포 영화 전문 제작진이 만들어낸 최상의 파트너 쉽으로 탄생한
최고의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관객들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공포 세계로의 ‘영혼 여행’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역사상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
걸작 공포 영화 창작에 대한 갈증이 만들어낸 환상의 파트너 쉽!
<쏘우>의 제임스 완 감독은 원래부터 유령 이야기나 귀신들린 집 이야기라면 정신을 못 차리는 열혈 공포 마니아로 항상 어떻게 하면 기존의 공포 영화들과는 다른, 진짜로 무서운 공포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고심했다. 그러던 중 <쏘우>의 각본을 쓴 리 워넬과 서로 이야기를 만들어 교환하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리 워넬에게 진짜로 무서운 집에 관한 영화를 만들되,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트리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끌어가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인시디어스>는 처음에는 일반적인 ‘하우스 호러’로 시작하다가 차츰 궤도를 바꿔가며 완전히 새로운 공포 영화로 변신한다.
한 마디로 관객의 허를 찌르는 감독의 장기가 발현된 것이다.
각본가 리 워넬은 “제임스 감독이나 나나, 진정한 공포 영화는 아직 찍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쏘우>는 공포 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웠고 <쏘우>의 후속편인 <데드 사일런스> 역시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가 의도한 영화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미련이 계속 우리의 머리 속에 남아있었다. 어찌 보면 매우 허황된 목표 같지만 그게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라면 다 공감하겠지만, 지금 시대에는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우리 둘의 흥미를 동시에 자극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게 가장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임스 감독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던 중 유체이탈(astral projection)에 관한 이야기를 우연히 하게 됐는데, 유체이탈을 다룬 영화를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순간 놀랍게도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며, 역사상 최고로 무서운 영화를 만들겠다는 야심이 꿈틀거렸다. 바로 이거야! 라는 직감이 들었던 것이다. “
그렇게 탄생한 영화가 <인시디어스>로, 영화가 공개되면서 평단과 관객에 의해 두 사람의 야심은 보기 좋게 실현되었다.


“고전에 경배를!”
공포거장들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낸 정통 호러와 변주의 오묘한 줄타기!
제임스 완 감독은 애초부터 피가 솟구치는 폭력적인 하드고어는 만들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는 관객들로 하여금 공포심과 오싹함을 느끼는 진짜 무서움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자신 역시 공포 영화 마니아로 고전 공포 영화 <영혼의 카니발>이나 <공포의 대저택> <폴터 가이스트> 등을 보며 마음을 졸이고, 오싹함을 느꼈던 기억을 더듬어봤고, 그 옛날의 흑백 영상들을 다시 찾아보며 연구했다고 한다.
또한 각본가 리 워넬도 스스로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관객들이 진짜라고 느낄 만한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주인공들에게 공포가 시작될 때, 관객들도 역시 그 공포가 자신에게 일어나는 것처럼 몰입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블 데드> <엑소시스트> <샤이닝> <괴물(The Thing)> 등을 보며 고전이 주는 영원 불멸의 공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인시디어스>는 캐릭터들이 강렬한 드라마를 보는 듯 탄탄하게 구축되며,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는 몰입도가 매우 높은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잡아라!”
창조의 영감이 만들어낸 천재적 불협화음!!
각본가 리 워넬은 각본을 쓸 때 영감을 받고자 음악을 믹스해보는 작업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는 제임스 완 감독에게도 영감을 공유하고자 크즈쉬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와 안젤로 바들라멘티(Angelo Badlamenti) 같은 아방가르드 작곡가의 음악을 서로 믹스한 CD를 전달했다고 하는데 감독은 “리 워넬이 전해 준 음악을 듣는 순간, 영화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그려졌고 음악과 사운드를 영화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방향이 잡히기 시작했다. 덕분에 곧바로 작곡가 조셉 비샤라와 함께 음악 제작에 들어갔고 모든 게 순식간에 완성되었다”고.
이렇게 해서 탄생한 <인시디어스>의 음악은 대부분이 불안하게 쿵쾅거리는 피아노 선율과 날카로운 바이올린 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굉장히 거슬리고 불안감을 주는 음악인 셈이다.
<샤이닝>과 <엑소시스트>의 사운드트랙에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제임스 완 감독은 음악 감독 비샤라가 자신의 의도를 영화음악에 아주 잘 담아냈다고 큰 만족감을 표했다.


“진짜 호러를 즐겨라!”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관객의, 관객을 위한 최고의 공포영화!
제임스 완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선입견이나 기대 없이 영화를 있는 그대로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한다.
“내 경험에 비춰보면 영화는 아무 정보 없이 볼 때가 가장 재미있다. <인시디어스>는 우리가 어렸을 때 즐겨 보았던 영화들에 경의를 표하는 정통 호러 스타일이지만, 동시에 기존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함과 새로움이 존재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나는 관객들이 이런 점을 있는 그대로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객들이 이 영화가 관습에 맞서며 참신하고 독특한, 속편이나 리메이크가 아닌 진짜 공포 영화를 만들려는 제작자들이 여기에 있었구나 하고 알아준다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것이다” 라고 덧붙인다. 관객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무서움을 느끼며 극장을 나섰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대로 진짜 공포다운 공포영화가 없는 요즈음, <인시디어스>는 관객의, 관객을 위한 최고의 공포영화가 될 것이다.


“연기, 무섭게 살아있네!”
살아 숨쉬는 연기가 만들어낸 소름 끼치는 공포의 결정판!
<인시디어스>는 테크닉을 중요시 하는 공포영화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제작진이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바로 캐릭터이다. 감독은 진짜처럼 연기하는 배우가 절실히 필요했고 그에 걸 맞는 캐스팅으로 로즈 번과 패트릭 윌슨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연기는 영화를 현실처럼 느끼게 해준다. 혼수상태에 빠진 아들을 보고 두 사람이 비통해할 때는 정말 그 감정이 절절히 느껴질 정도니까. 이 두 배우의 열연 덕분에 영화가 한층 현실감 있게 느껴져 두 배우에게 더 없이 고마움을 느낀다.” 이렇듯 영화에 신뢰감을 더해주는 배우들 덕분에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순간 마치 두 사람이 진짜 가족이라고 믿을 만큼 영화에 빠져들게 된다. 각본가 리 워넬 또한 “로즈의 표정 하나하나가 나나 제임스 감독에게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우리는 그녀의 작품들을 줄곧 지켜보고 있었고, 늘 같이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패트릭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 <리틀 칠드런>에 출연했기 때문에 나는 각본을 쓸 때 상상한 캐릭터의 모습과 조쉬의 모습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점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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