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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2013)

씨네21 전문가 별점

6.00

관객 별점

7.53

시놉시스

죽일 것인가, 살릴 것인가!
한 순간의 선택이 가져온 외롭고도 처절한 사투!

2005년 6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중인 네이비씰 대원 마커스, 마이클, 대니, 매튜는 미군을 사살한 탈레반 부사령관 ‘샤’를 체포하기 위한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다. 적진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잠복해 있던 중, 산으로 올라온 양치기 소년 일행에게 정체가 발각된다. 완벽한 작전 수행을 위해 이들을 죽일 것인가, 교전 수칙에 의해 살릴 것인가! 윤리와 의무 사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 대원들은 오랜 논쟁 끝에 이들을 살려주기로 한다. 그러나 이 선택은 그들에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들의 작전을 알게 된 탈레반은 빠르고 집요하게 4명의 네이비씰 대원들을 추격해오고, 본부와 통신이 두절된 네이비씰 대원들은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들은 모두 함께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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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서바이버> 예고편
      <론 서바이버> 하이 퀄리티 사운드 메이킹 영상
      <론 서바이버> 제작 비하인드 영상
      <론 서바이버>리얼 감동 특별 예고편
      <론 서바이버> 리얼 히어로즈 영상
      <론 서바이버> 리얼 감동 휴머니즘 영상

      씨네21 전문가 별점(5명 참여)

      • 김혜리

        6

        시청각 경험만으로도 트라우마를 일으킬 만한 전투 액션
      • 박평식

        6

        잔인하고 조금은 자비로운
      • 이용철

        5

        인간이기를 서로 포기하지 말자
      • 이현경

        7

        전투 체감지수 200%
      • 송경원

        6

        즐기기 힘들 만큼 생생한 ‘전장’ 체험

      관련 기사(10)

      리뷰(8)

      • pen*****
        2016-11-27 15:54:56

        7

        호구는 어디에서든 호구짓을 하기 마련이다.
      • nir*****
        2015-12-19 14:53:29

        8

        교만한 인간의 최후, 또 다른 로봇 세상의 시작.
      • joh*****
        2015-05-17 09:42:38

        7

        이야기 전개가 느리지만 철학적인 주제 의식과 함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꾸준히 유지해 가는군
      • thr****
        2015-02-07 11:16:36

        10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구축한 가상 세계는 일반 대중에게 편의성을 제공했지만 그와 동시에 삭막한 현대 사회를 더 삭막하게 만들었으며 시종 일관 스마트 폰을 떼놓지 못하는 중독자들을 잉태시켰다.
        인간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데는 본능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것과 야생동물과 구분되는 인간만의 특징인 다양성까지 보장돼야 한다. 정보매체의 발달은 인간 사회의 다양성을 획일화로 치닫게 했다.
        IT업체 회장 네이든(오스카 아이삭)은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구축한 세계에 인공지능까지 추가해 인간이 꿈꿨던, 외형적으로 인간과 구별이 불가능한 휴머노이드 제작에 자신의 인생을 건다.
        네이든은 자신의 지위와 명성을 이용해 자신이 창조한 에이바(알리시야 비칸데르)의 인간성을 실험하기 위해 직원 칼렙(돔놈 글리슨)을 당첨의 빌미로 자신의 저택으로 불러들인다. 세계의 어떤 회사도 자신들의 원천적인 기술을 방어하기 위해 보안이 강화돼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네이든은 자신이 구축한 포털 시스템으로 세상을 획일화 시킨 것과는 달리 자신의 삶에서 철저히 은폐와 고립을 자조한다. 아무리 좋고 넓은 대저택이라고 하더라도 그 공간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과 인터넷 접속은 불가능하다.
        IT업계의 우상이나 마찬가지인 네이든 회장의 저택에 초대받은 칼렙은 작품 초기엔 인공지능을 지닌 휴머노이드와의 만남에 설레게 되고 진보하는 기술의 감탄한다. 하지만 실험으로 진행되는 에이바와의 대화에서 칼렙은 에이바가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욕망을 갈구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실험 이후 진행되는 네이든 회장과의 대화에서도 자신의 감정이 에이바에게 기울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네이든이 칼렙에게 에이바에 대한 실험의 의도를 털어놓는 모습은 자신이 기술을 이용한 빅 브러더 임을 고백한다. 포털 사이트의 창립자인 네이든은 국경을 초월한 수많은 이들의 개인정보를 모으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손쉬운 작업이라고 말하며 이 와중에 칼렙의 정보를 기반으로 만든 에이바는 칼렙이 원하는 이상형의 외형에 가까운 로봇이다.
        현대 사회의 인간들은 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 그 과정에서 누수 돼는 윤리성에는 무감각하다. 익명성 속에서 타인에 대한 예의를 잊어버리듯이 네이든은 사생활이라는 고유 영역의 파괴로 현대인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또는 이용한다. 로봇이라는 인공적인 창조물에 성별 개념을 도입한 건 철저하게 남성의 욕망 대상인 여성 형 로봇이 인기가 더 있을 거라는 판단이 전제된다.
        세상의 온갖 시선을 사로잡은 네이든은 항상 자신만만하며 세상을 떡 주무르듯이 주무른다. 그러나 자신이 창조한 에이바에게 인간적인 욕구를 넘어선 그 이상이 있다는 걸 감지하지 못한 네이든은 마지막에 자신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에이바에게 동정심과 더 나아가 이성적인 애정과 성욕까지 느꼈던 칼렙에게 마지막 에이바의 모슴은 네이든과 마찬가지로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자연스러운 연애조차 힘들어진 시대에 에이바 같은 로봇은 분명 남성들의 성욕 해소에 도움을 줄 만한 획기적인 발명품이다. 그러나 그 발명품이 자신을 인간이 만든 발명품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기를 선언한다면 이에 직면한 인간들은 당혹감을 면지 못할 것이다. 천재였던 네이든도 자신이 설정한 한계 이상을 보여주지 못할 거라는 판단 탓에 비참함을 맞이했으며 인간이 아닌 로봇희 호소에 귀 기울였던 칼렙도 발명품 이상의 정체성월 원했던 에이바에게 배신당한다. 욕망의 인지가 가져올 파국은 기계 사회의 도래일지 모른다.
      • lkc****
        2015-01-30 21:43:56

        8

        흥미진진한 전개 하지만 먼가 허무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