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놉시스
“난 살아있어, 난 채피야!”
가장 완벽한 감성 탑재 로봇의 탄생!
2016년, 매일 300건의 범죄가 폭주하는 요하네스버그. 도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경찰 ‘스카우트’ 군단을 설계한 로봇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은 폐기된 스카우트 22호에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성장하는 로봇 ‘채피’를 탄생시킨다.
한편, 진화하는 로봇에 맞서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 (휴 잭맨)’는 눈엣가시 ‘채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던 ‘채피’는 어느새 인류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몰리게 되는데…
생존을 꿈꾸는 로봇 ‘채피’와 로봇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대결이 시작된다!
가장 완벽한 감성 탑재 로봇의 탄생!
2016년, 매일 300건의 범죄가 폭주하는 요하네스버그. 도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경찰 ‘스카우트’ 군단을 설계한 로봇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은 폐기된 스카우트 22호에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성장하는 로봇 ‘채피’를 탄생시킨다.
한편, 진화하는 로봇에 맞서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 (휴 잭맨)’는 눈엣가시 ‘채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던 ‘채피’는 어느새 인류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몰리게 되는데…
생존을 꿈꾸는 로봇 ‘채피’와 로봇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대결이 시작된다!
포토(12)

영화 <채피> 스틸 이미지
비디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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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전문가 별점(5명 참여)
-
박평식
5
순진하고 미련해 -
송경원
6
최소한 설득마저 생략한 인공지능 코스프레. 귀엽긴 하다만 -
유지나
7
로보캅의 감성 진화 진행 중! ‘사물-인공지능’ 미래가 게임처럼 다가온다 -
이용철
4
숫자와 함수로 읽히면 그게 마음이니 -
황진미
6
SF의 상상력과 짠내나는 소년극의 만남
관련 기사(8)
리뷰(14)
-
Jam****2016-02-07 17:44:19
8
-
sam*****2016-01-20 20:40:11
7
생각보다 괜찮았다 로봇에게 감정이입을 하다니 ㅎㅎ -
lar*****2015-11-12 23:22:39
2
보고싶습니다. -
ral*****2015-11-10 14:12:54
10
독특하고 신선했다
그동안의 영화들의 양상과는 달랐다 굿 -
joh*****2015-05-15 16:18:33
6
로봇 경찰이라는소재는 낡은 소재 일수도 있지만 로봇이 어린아이처럼 성장한다는 설정을 통해서 귀엽다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불러 일으키고 기존의 로봇 영화와는 차별화 되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하군
네티즌 평점 7.74
채피는 제가 추천드리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대중에게나 전문가들에게나
좋은 평점을 얻은 작품은 아닙니다. 왜그런지 지레 짐작은 대충가는데요.
영화 나 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런닝타임 2시간 중 얼마 나오지도 않는 액션씬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편집한 예고편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합니다. 지금보니 포스터 메인 카피도 'SF액션의 진화'라고 홍보하네요.
액션이란 단어를 키워드로 뽑아내 홍보한 그 결과
# 관객이 기대했을 장르:
(사진)
아무것도 모르는 관객들은
로보캅과 터미네이터를 기대하며 영화 상영관에 입장을 합니다.
# 관객이 실제로 본 장르:
(사진)
그러나 채피는 로봇의 휴먼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화려한 액션만을 기대했던 관객들은 '언젠간 터지겠지'라는 마음으로
견디고 또 견뎠을겁니다. 채피는 원래 이런 영화야 라고
외치고 싶지만 예고편에 속은 관객들은 평점에 너그럽지 않았습니다.
# 전문가 평은 어떨까? : 과학적 오류와 개연성
(사진)
과학적 오류의 경우,
저는 '사람을 마음을 똑같이 재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공식과 기술을 개발했다'는 영화의 전제를 믿고
감상했기에 몰입을 방해 할 정도의 오류는 느끼지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제 외의 부분에서 과학적 오류를 발견한 분들에게는
상당히 거슬리는 감점 요인일 수는 있습니다. 어느 부분의 과학적 오류를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이 낮은 평점을 주는
것도 충분한 이유일 수 있습니다.
(사진)
매끄럽지 않은 개연성의 경우,
저도 영화를 보며 움찔했던 부분입니다.
바로 채피를 괴롭히는 Daddy 캐릭터가 특별한 계기 없이 어느순간 선의의 인물로 강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채피의 매력에 빠진 저에겐, 좋게 보던 영화를 갑자기 내칠만큼 크게 방해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좋은 먹잇감임에는 분명했고, 감독의 불친절한 샷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니.
이러나 저러나 높은 평점 낮은 평점 모두 존중할만하고 존중해야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실망하는 영화에 저 혼자 명작이라 고집하는 만큼 책임감도 느낍니다.
저는 영화 채피를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보다 더 인상깊게 봤습니다. 왼쪽 가슴에 느껴지는
묵직한 침전물이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요. 일단 스필버그의 A.I를 명작이라 느끼는 분들에게
먼저 묻고 싶습니다. A.I를 보고 무엇을 느꼈고 가슴이 묵직해진 이유가 무엇인지.
#영화 A.I (엄마를 향한 데이빗의 마음)
(사진)
모두가 명작이라 일컫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A.I는
누가봐도 실제 사람인 로봇의 외형을 통해 우리에게 묻습니다.
기계의 전기신호와 인간의 생체 전기신호가 무엇이 다르냐고.
# 영화 채피 (엄마를 향한 채피의 마음)
(사진)
반면에 영화 채피는 누가 봐도 로봇인 외형과 기계의 목소리로
영화 AI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노골적인 영화입니다.
과거 당신이 '기계의 전기신호와 인간의 생체 전기신호가
무엇이 다르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질문에 공감을 했다면,
외형적인 요소를 쏘옥 빼고도 공감하느냐고 다시 묻는것이죠.
그리고 저는 그 질문 속에서 A.I에서 느꼈던 감동을 느끼고,
채피를 보며 A.I 속 데이빗을 바라봤던 동정심을 그대로 느꼈기에
영화 채피가 재평가 되어야 할 명작이라 말하는 이유입니다.
오히려 스필버그 A.I의 '인간을 닮은 외형적 속임수'를 배제하고
질문에 좀 더 근본적으로 접근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몰입도를 방해 할 두 가지 요소를 인정하면서도
영화 전문가들에게 반타작에 가까운 굴욕적인 점수를 받을 정도인가라는
미련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혹 이 영화의 매력과 가치를 몰라본 것은 아닌가하는
제 고집과 함께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재평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P.S 제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겨왔는데
사진이 등록이 안되네요.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면
그림과 함께 더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은데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