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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이브

Drive (2002)

관객 별점

7.00

시놉시스

만약 3명의 복면 쓴 사나이가 당신이 타고 있는 차 안으로 들이닥쳐 칼을 휘둘러대며 앞차를 쫓아가자고 한다면? 허겁지겁해서 그들이 하라는대로 엑셀레이터를 밟고 난폭운전을 시작할 것이다, 틀림없이... 영화의 주인공 아사쿠라 역시 당황한 것은 맞지만, 그는 좀 다르다. 제한속도 40km를 준수하고 일방통행도 지키며 유턴 역시 깜빡이를 넣고 정해진 신호를 기다린다. 당연히 속터지는 건 복면 쓴 3인조다.

감독 사부는 97년 <포스트맨 블루스>로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배우로도 활동해온 사람이다. 주로 야쿠자를 소재로, 허무개그적인 감각의 유머에 폭력을 적절히 조화시킨 작품을 만들어왔다. 이번에도 역시나 주인공의 캐릭터는 앞서 말한대로 심상치 않고, 그와 졸지에 동행해 배신자를 뒤쫓을 수밖에 없는 은행강도 3인조라는 설정도 흥미롭다. 이 부적절한 관계의 4인조 앞에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나비>의 오스기 렌이 복면 3인조 중 하나로 나오고 <키즈 리턴>의 안도 마사노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2003 부천영화제>

포토(5)

관련 기사(2)

리뷰(9)

  • hom****
    2008-10-07 22:15:57

    5

    사부 감독은 괴짜 감독.
  • dd4*
    2008-10-07 21:51:53

    6

    독특한 이력 감독 사부.
  • yon*****
    2008-04-13 20:31:38

    6

    코믹스텝 ~고고고!
  • nan*****
    2008-02-12 07:47:59

    6

    걍 봐요 생각하지말고..별 생각도 안 들테니
  • uri****
    2005-12-27 04:06:03

    10

    사부( サブ , Hiroyuki Tanaka)의 영화1.

    =======================
    1.
    "1964년생. 요시미츠 모리 감독의 [소로방즈쿠](1986)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첫 번째 주연 작품은 [공포의 아파트]. 이 영화로 그는 요코하마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 배우상을 수상했다. 1995년 [총알 주자]로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어지는 작품인 [포스트맨 블루스]로 1998년 선댄스영화제에서 크게 각광받았고 코냑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홀드 업 다운]에 출연한 V6와는 [하드 럭 히어로](2003)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다. "

    위는 씨네21의 친절한 설명.아...이런 사람이구나..사부라고 해서 뭐야 어느나라 사람이야 했는데(영화가 일본영화면 일본감독이겠거니...처음에는 심드렁했다.)이사람~정신세계가 독특해요...


    2.
    일본 영화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묘하게 자꾸 마주치게 되는 영화가 "드라이브"였다. '출발 뽕뽕뽕여행'에서도 자~주 소개되었었다. 영화 초반엔 거...이사람(주인공아저씨.이름이 기억 안 남ㅡㅡ;) 참...답.답.한 사람일세.(천재 유교수와 쌍벽을...)영화 중반부터는 어디서 많이~~~ 본 배우들도 많아졌고 무엇보다 그 애매한 스토리...

    그래! '굿럭'의 뻣뻣한 기장이였어!! 영화를 다 본후에야 무신경을 발휘하며 떠올렸다.성함이츠츠미신이치..음 내 머리에 등록된 영화배우 1호다.아,그나저나이 영화 참 맘에 든다.어쩐지 영화풍(?)이 장진아저씩 영화랑 애매가 모호하게 비슷하기도 하고...(특히 중인공 아저씩가 본의 아니게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에서의 그 어이없는재미는.) 스토리도 멋지고! 또 이상하게 여기 악당들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이들은 정의로웠던 것이다!(오옷!이것도 정의라면.)


    3.
    "달마야, 서울가자"의 반야심경 랩 이상으로 멋진 그의 공연!아기자동차 붕붕(맞나?왜 씽씽이가 떠오르는 거얌.)이후로 가장 스릴 넘치고 정감(?)넘치는 그의 레이스!내가 가장 무섭고 재밌게 본 '장화,홍련' 이상의 벌판 호러!(활복 호러.사무라이가 활복하는 장면 처음 봤다.무셔ㅜㅜ)그리고 아주 괜찮은 엔딩까지.(여배우도 많이 본 사람인데 도대체가 이름이....)
    달려! 달려!!!가는거얌~~~.어찌나 달려대던지 나중에 알았지만 사부감독의 영화는 주로 달리더라.뭔가..깊은 뜻이 있겠지.


    4.
    츠츠미 신이치 아저씨(아..친근하게 느껴지네)가 사부감독보고 무식해서 좋다던데..나도 웬지 그런 스딸같다. 이런 영화 너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