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건너뛰려다 몰매 맞았다?!
크리스마스를 건너뛰기 위한 크랭크 부부의 미션임파서블!사랑하는 딸이 페루로 봉사여행을 떠난 후 다소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루더 크랭크와 그의 아내 노라는 중대결심을 한다. 올해는 연중행사처럼 치러 오던 트리 꾸미기, 집 치장하기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모든 것을 건너뛰고 카리브 해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이 때문에 크랭크 가족의 집은 그들이 사는 헴록 스트리트에서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치장이 없는 집이 된다. 크리스마스 치장으로 유명한 헴록 스트리트가 크랭크 집 때문에 지역 신문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경연대회에서 수상할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이웃들은 강한 불만감을 표출하고 급기야 크랭크 부부에게 항의하기 시작한다.
이웃들의 반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차근차근 여행 준비를 하던 크랭크 부부에게 딸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화는 이 모든 상황을 바꾸어 놓는다. 바로 딸이 아빠, 엄마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여행 일정을 축소하고 돌아온다는 것. 그것도 자신의 약혼자와 함께 오겠다는 것이다. 놀란 루더와 노라 부부는 얼마남지 않은 시간동안에 모든 것을 원래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돌려놓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웃들도 얼마 남지 않는 시간 동안 크랭크 부부의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위해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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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more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만들어낸 신나는 크리스마스 보내기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는 크리스마스 연례 행사를 건너뛰려던 부부가 해외로 봉사하러 떠났던 딸이 갑자기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 준비를 분주하게 하면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내용의 가족 코미디 영화이다.
<아메리칸 스윗하트>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조 로스는 폭스와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다년간 제작자로 일하면서 <식스 센스>, <아마겟돈>, <토이 스토리>, <다이 하드 2> 등을 히트 시킨 영화계의 마이다스의 손이다. <아메리칸 스윗하트>를 통해서 직접 연출까지 해 감독으로서 의 역량을 보여준 그는 이번 영화 <크리스마스 건너뛰기>에서 가족과 크리스마스에 대한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보여 주고 있다.
영화 <산타클로스> 1편과 2편에서 산타클로스를 연기했던 팀 알렌이 아빠 루더 역을 맡아 다시 한번 크리스마스 시즌 극장가 장악에 도전하였으며,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제이미 리 커티스가 엄마 노라 역을 담당했으며, <부르스 브러더즈>의 댄 에이크로이드와 <분노의 저격자>의 M. 에멧 월쉬, 그리고 <신데렐라 스토리>의 줄리 곤잘로 등이 출연한다.
개봉 당시 첫 주 전국 3,933개 극장으로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5일 동안 3200만 불의 수입을 기록, 3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도 성공하였다.
Production Note
존 그리샴의 베스트셀러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영화화
원작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는 <타임 투 킬>, <펠리칸 브리프>, <의뢰인> 등 법정 스릴러물의 대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그리샴이 순수 문학에 도전한 작품이다. 상업주의에 물든 크리스마스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따뜻한 인간애 속에 녹여냈다는 평을 들은 이 베스트 셀러는 상업주의에 물든 크리스마스를 풍자한 가볍지만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다른 존 그리샴 표 소설이다.
트리, 돈, 쇼핑, 교통체증 등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에 질린 세무사 루더는 딸 블레어가 페루로 1년간 봉사활동을 떠나자 올해 크리스마스는 건너뛰기로 결심한다. 대신 그는 아내를 설득해 크리스마스 당일 카리브해로 떠나는 유람선을 예약한다. 루더 부부는 이웃의 경악하는 눈길을 뒤로한 채 비키니를 사고, 인공선탠을 하며 여행준비에 들뜨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모든 걸 망치고 만다. 1년 후에나 오겠다던 딸이 결혼할 남자를 만났다며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다고 한 것. 모든 상점은 문을 닫았고, 파티에 초대할 손님조차 없는데 이들은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까?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짜임새 있게 이어지는 이 소설은 그리샴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베스트셀러가 됐고 흥행의 귀재 조 로스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다.
조 로스는 이 영화에서 크리스마스를 맞는 미국 중산층의 생활과 허위의식,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따뜻한 동료의식 등을 웃음과 함께 여과 없이 보여 준다. 원작인 존 그리샴의 소설은 스릴러의 형태를 띠지만 조 로스 감독은 원작의 줄거리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웃음과 정감 있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더욱더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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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크랭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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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크랭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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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프로마이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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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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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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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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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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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크랭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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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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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