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읽기
요즘 한국소설을 주로 읽고 있다. 한국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한 한국어의 매력을 알고 나니 자꾸 찾게 된다. 최근에 재밌게 읽은 한국소설은 박완서 작가님의 어린 시절을 고스란히 담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다. 내가 모르는 시대를 책을 통해 생생하게 간접경험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걷기
생각이 많아진다 싶으면 일단 나가서 걷는다. 동네를 구경하고 주변 풍경도 보다보면 환기되면서 복잡한 마음이 정돈된다. 만보를 채우는 게 매일의 목표라 그걸 위해서라도 걷는다.
베이킹
베이킹을 조금씩 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배워서 하는 건 아니고 괜찮은 레시피를 발견하면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따라 해보는 정도다. 맛은 보장 못해도 힘들여서 완성한 결과물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다. 최근 제일 마음에 드는 완성작은 고구마 크럼블 파운드케이크!
자기 전 일기 쓰기
밤에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가지는 일기 타임을 좋아한다. 오늘 있었던 일들과 했던 생각들을 쓰다보면 자연스레 머릿속이 정리돼 개운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다.
혼자 안 가본 카페 가기
혼자 보내는 시간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편이라 혼자 카페 가는 게 취미다. 궁금했던 카페에 찾아가서 시그니처 음료를 마셔보고 사색하는 즐거움이 있다. 아, 디저트도 빼먹지 않고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