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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넘겨
2001-08-07

올 상반기 극장의 한국영화 상영일수가 의무상영일수를 넘겼다.

스크린쿼터연대(이사장 문성근)가 전국 519개 스크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극장이 한국영화를 상영한 평균일수는 65.87일로, 연간규정의 상반기 비례치인 65.37일을 0.5일 초과했다. 또한 한국영화는 일수점유율(한국영화 평균 상영일수/극장평균 상영일수)이 37%인데 반해 시장점유율은 38.3%를 기록해, 한국영화가 외국영화에 비해 관객동원력이 더 높았음을 보여주었다.

쿼터연대쪽은 "이정도 추세라면 올해는 한국영화 수급상황에 따른 정부의 감경조치가 없어도 극장들이 의무일수를 채우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