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 ‘푸우’가 지난 4월11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영화배우와 뮤지션 등 전설적 스타의 이름을 별모양의 바닥에 새겨놓는 명예의 거리는 지난 1960년 2500개의 공석으로 시작한 것으로, 푸우는 2307번째 입성자다. 디즈니사의 CEO 로버트 아이거는 “푸우는 지난 80년 동안 전세계 어린이들을 환상과 즐거움의 세계로 안내하고, 꿈을 실현해주었다”라고 말했다. 푸우의 입성식이 있던 11일 행사에 참여한 한 사진작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후로 이런 열띤 반응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