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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친선대사된 안젤리나 졸리
2001-08-23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21일 할리우드의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26)를 난민 구호를 위한 친선 홍보활동을 할 유엔 친선대사로 임명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졸리가 난민 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여 유엔 친선대사로 선정했다”며 “전세계 젊은이들한테 인기를 얻고 있는 그가 난민고등판무관실과 유엔에 무관심한 젊은이들한테 우리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개봉된 영화 <툼 레이더>에 출연한 졸리는 지난 몇주일 동안 시에라리온과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의 난민촌을 방문하며 난민 문제에 깊은 관심을 쏟아 왔다. 졸리는 오는 27일 루드 루버스 판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본부에서 친선대사 임명 행사를 갖는다.

1954년 코미디언 대니 케이가 유엔아동기금의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래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이 유엔 친선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프랑스의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 등이 친선대사를 한 바 있다.

제네바/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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