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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영웅들: 배우 정성화, 김고은
씨네21 취재팀 2022-12-21

1909년 10월, 그날의 총성이 다시 울려 퍼진다. 윤제균 감독의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할 계획을 세울 때부터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하기까지의 1년을 기록한 작품이다. 안중근(정성화)은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며 동지들과 결기를 되새기고, 설희(김고은)는 정보원으로서 이토 히로부미의 곁에서 소식을 착실히 수집해 본국으로 전한다. 뮤지컬 무대의 웅장함을 그대로 옮기되 감정을 극대화해 흡인력을 높이며 2022년의 겨울을 화려하게 장식할 <영웅>에 관해 배우 정성화, 김고은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지는 기사에 <영웅> 정성화, 김고은 배우와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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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