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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늘의 단신
2002-11-14

자원봉사자 발대식

출발을 다짐하는 371명 자원 봉사자들의 짧은 외침이 부산광역시청에서 울려 퍼졌다.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7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는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371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복장을 단정히!, 관객에게 친절 응대! 정해진 규칙 엄수!”등을 담은 발대 선언문이 낭독됐다. 작년 참가자 353명에서 더 늘어난 올해 봉사자 가운데는 최고령 합격자인 김서민(71)씨, 7년째 참가하고 있는 김상생(69)씨 등이 포함돼 있다. 발대식의 마지막 이벤트인 ‘마니또 정하기’를 끝낸 참가자들은 유니폼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PIFF 광장 거리 청소에 나섰다. 발대식의 주요 순서로는 참가 스탭 소개, 발대 선서, 집행위원장 인사, 참가자 얼굴 슬라이드쇼, 전체 기념 촬영이 있었다.

13일 PIFF 전야제 열려

제7회 부산영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야제가 개막식 전날인 11월 13일 오후 6시 남포동 PIFF광장에서 열렸다.부산중구청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중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핸드프린팅의 의의와 역사에 대한 김동호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부산시민과 언론등 4백여명이 운집한 이날 행사는<스턴트맨>의 배우 김명민, 박용우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애드벌룬과 폭죽으로 마무리된 공식적인 행사 이후 2부무대는 교향악단의 영화음악연주로 채워졌다.

남포동-범일동-해운대 셔틀버스 운행

남포동 극장가에 상영관이 옹기종기 모여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해운대 메가박스 6개관과 범일동 시민회관 등으로 행사장이 흩어져 있다. 따라서 관람 스케줄을 작성하려면, 상영관 사이 이동 방법과 소요 시간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부산영화제 조직위는 SK, 스펀지와 함께 관객 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남포동 PIFF 광장과 해운대 메가박스 사이에는 두 상영관 사이를 논스톱으로, 또는 시민회관을 경유해 가는 셔틀버스가 각각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지하철을 즐겨 이용하는 관객들은 남포동 극장가에 갈 때는 자갈치 역에서, 해운대 메가박스에 갈 때는 해운대 역에서, 시민회관에 갈 때는 1호선 범일동역 또는 2호선 문현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단,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 거리가 꽤 떨어져 있는 시민회관까지는 지하철역에서 수시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영화잡지 사진기자 모임 ‘영사기’ 사진전

월·주간 영화 전문지 사진기자들의 모임인 ‘영사기’ (영화를 사랑하는 기자들의 모임, 대표 김재성)의 두번째 사진전이 열린다.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민회관 2층에서 선보이는 이 사진전은 영화현장을 포함, 국내감독, 영화배우, 그동안 부산영화제를 찾았던 해외거장 감독들의 모습등 60∼70 여 점의 사진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7년 서울 백상 기념관에서 열렸던 제1회 영사기 사진 전시회 이후 5년만의 행사로 부산 국제 영화제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PIFF광장 야외무대 15일 오픈

PIFF 광장에 마련된 야외무대가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작년 두 곳에서 한 곳으로 줄어든 올 야외무대는 남포동 옛 제일극장 앞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15일 오후 1시,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회고전을 마련한 김수용 감독의 핸드프린팅이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첫번째 행사. 부산영화제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부산을 찾은 게스트들이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야외무대에 마련할 계획이다. <해안선> <밀애> <질투는 나의 힘> <피도 눈물도 없이> <광복절 특사> 등 한국영화 팀이 야외무대에 서고, <더블 비젼>의 첸쿠오푸 감독과 양가휘, 대만감독 허우샤오시엔, <화장실, 어디에요?>의 프루트 챈 감독 등 해외게스트들도 야외무대 행사에 동참한다. 자세한 일정은 부산영화제 홈페이지(www.p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37작품 완전매진, 1회매진은 157편

아직도 뭘 볼지 망설이고 있다면 예매를 서두르자. 57개국에서 초청된 226편의 영화중 현재 한 회라도 매진된 영화는 157편으로 97000석, 60.2%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회가 완전매진된 작품은 개, 폐막작 <해안선> 과 <돌스>를 비롯 <흑과 백> <월드 단편 애니메이션> <잼 필름즈> <신의 아이들> 등 37작품이다. 프로그래머들은 piff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매진되지 않은 놓칠 수 없는 영화 28선’을 꼽았다. 프로그래머 추천작은 다음과 같다. <더블비젼> <황혼의 여행> <고향의 노래> <아이어 부부><니샤드> <여성교도소> <엄마 뺨에 뽀뽀를> <새로 뜬 달> <보더라인> <깃발> <게임의 규칙> <아라라트> <뻐꾸기> <금요일 밤 Friday Night> <케드마> <천상의 릴리아> <막달레나 자매들> <인생> <그녀에게> <노웨어 인 아프리카> <파티피플 24> <운수 좋은 날> <산불> <야행> <중광의 허튼소리> <갯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