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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에 영화볼 수 있다구?
2002-11-15

임시매표소에서 당일 매표, 교환부스에서도 실시간 구입 가능

현장에서 어떻게 표를 구할까? 올해는 인터넷예약 취소분을 현장판매하는 데, 오직 당일구매만 가능하다. 당일표를 구입할 수 있는 임시매표소는 남포동 부산극장과 대영시네마, 범일동 시민회관, 해운대 메가박스까지 총 4군데(15일부터 오전 9시-오후 8시 30분). 그러나 부산은행 전국지점에서는 당일 및 이후 티켓의 창구 구매가 가능하다. 취소시 상영 전날까지는 20%의 수수료가 부가되며 당일 취소나 환불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당일 취소나 교환을 바라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

남포동 대영시네마 로비에 자리잡은 교환부스로 가보자. 교환부스에서 영화제목과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입하는 교환신청서를 작성하면 보관증을 발부해주며 표가 팔렸을 경우엔 기입한 연락처로 연락이 간다. 수수료는 없다. 인터넷에서 좌절하고, 임시매표소에서까지 절망하고 돌아서는 관객이라도 교환부스를 확인하면 실시간으로 구입가능한 표가 남아있을런지 모른다. 가난한 관객을 위한 희소식도 있다. 관람조건이 비교적 불리한 관람조건을 가진 전체극장의 앞열 1,2열의 좌석표는 30% 할인된 가격인 3500원에 판매되는데(개, 폐막작 제외), 오직 현장구입만 가능하다. 이 할인좌석은 전체 예매분에서는 제외된 좌석(10% 가량)으로 관객들이 현장에서 표를 살수있는 확률이 작년보다 조금 높아진것이 사실. 프레스및 게스트, 즉 ID카드 소지자들은 피닉스, 파라다이스, 서라벌 호텔에 설치된 프레스 티켓부스와 남포동 시애틀스 베스트 커피에 설치된 게스트라운지 (15일부터 오전 9시- 오후 8시 30분)에서 당일과 그 다음날 표를 예매할수 있다. 일인당 1일 4매까지, 한 영화당 1매만 가능하며 입장시에는 ID카드와 티켓을 동시에 보여주어야 한다.

백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