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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늘의 단신
2002-11-22

<로드무비> 야외무대

21일 오후 <로드무비>의 야외무대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식 감독을 비롯, 주연 대식 역의 황정민과 일주 역의 서린이 참여해 관객들의 환호에 답했다.

사진/씨네21 손홍주

<밀애> 베를린영화제 초청

변영주 감독의 <밀애>가 내년 2월에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밀애>는 이전의 다큐멘터리 작업들로 해외에 널리 알려진 변영주 감독의 첫번째 극영화라는 점에서 해외 영화제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았었다. 베를린영화제 쪽은 “다큐멘터리 출신 감독이 만든 극영화는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는데. 변 감독의 신작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스크린 데일리> 한국영화 언급

<스크린 데일리>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중간 평가하는 기사에서, 영화제 기간에 화제가 됐던 영화들로 <해안선>을 비롯, 몇몇 한국 영화들을 언급했다. 기사는 <해안선>이 김기덕 감독의 여느 영화처럼 관객과 평단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홍형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경계 도시>와 변영주 감독의 첫 극영화 <밀애>, 그리고 박찬옥 감독의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을, 장위엔의 <사랑해>와 더불어 올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영화들로 꼽았다.

<사랑해> 비공식 기자회견

지난 21일 오후 늦게 부산을 방문한 <사랑해> 팀이 비공식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늦어진 방한으로 <사랑해>의 야외무대가 취소되면서, 대신 비공식 기자회견을 급하게 마련한 것. 22일 오후 1시 장소는 시애틀스 베스트 4층이며, 장 위엔 감독을 비롯해 제작자와 해외 세일즈 담당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폐막작 기자회견 장소가 파라다이스 카프리룸에서 시드니룸으로 변경됐다. 시간은 오후 7시로 동일하다.

BIFCOM 폐막

제2회 부산국제필름커미션박람회(BIFCOM)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전세계 15개국 41개 필름커미션이 참가한 올해 BIFCOM은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캐나다, 멕시코 등 전 세계 대표적인 필름커미션들이 참가하였다. 3일간 해외 필름커미셔너와 영화관계자들 사이에 총 15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었고, 태국의 후반작업 시설 현황분석, 아시아 내의 해외 로케이션 사례연구, 호주정부의 영화정책 지원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2003년 BIFCOM은 로케이션 박람회에서 영화 기자재 및 후반작업 마켓까지 포함하는 AFIC(아시안필름인더스트리센터)으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NETPAC 본부 부산으로

NETPAC(아시아 영화 진흥기구: 회장 아루나 바스데부) 본부가 싱가폴에서 부산으로 옮겨진다. 이는 부산이 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중심지로 각광받기 시작한 데 따른 결정. 이 안은 이미 NETPAC의 이사회를 통과했고, 11월22일 오전 부산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확정 발표된다.

15만번째 관객 탄생

7회 영화제가 개막한 이래 15만번째 관객이 탄생한다. 22일 오전 11시 <서플리먼트> 상영관인 부산극장 3관 1층에서 탄생할 15만번째 관객에게는 디지털 카메라와 폐막식 입장권 2장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