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와 위성방송 영화 및 애니메이션 채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특집을 마련한다. OCN은 24∼25일 크리스마스 배경의 영화를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는 ‘무비 산타 특집’, 23∼25일 첫 키스의 달콤한 느낌을 전해줄 ‘키스 영화 특집’을 방송한다. OCN ACTION은 23∼25일 올한해 인기를 끌었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엄선해 방송하는 ‘히트무비 퍼레이드’를 준비한다.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은 23∼25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패밀리 무비 특집’에 강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코미디물 <스팟>, 테오도르 스스 가이젤의 동화를 영화화한 <그린치>, 쥬라기공원 특수효과팀이 참여한 <스몰 솔져스>를 담았다.
홈CGV는 23∼25일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의 크리스마스 명화 7작품을 골라 연속 방영한다. 홈CGV는 이어 28∼31일 그동안 방영됐던 영화들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다양한 장르의 흥행작 16편을 엄선해 방송하는 ‘송년특집’을 마련한다.
스카이라이프는 24일부터 스카이초이스를 통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영어판과 한국어 더빙판으로 동시 방영,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크리스마스 333 행운대잔치’를 통해 20∼31일중 스카이초이스를 이용한 고객중 333명을 추첨해 DVD와 홈시어티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위성방송 영화채널 MGM도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겟쇼티>를 직접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관람권을 엠지엠.씨네통.씨네조아의 홈페이지를 통해 배부한다.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버스는 25일 ‘성탄특집’으로 <녹색나라 삐삐의 모험>등 평소 보기 힘든 스페셜 애니메이션물 3편을 방송한다. EBS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애니메이션 <투모야 아일랜드의 크리스마스>를 방송한다. 이 작품은 3차원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순수 국산 창작물이다.
어린이종합채널인 투니버스는 디즈니의 최신작 <산타클로스 형제들>과 아시아 지역에 처음 소개되는 <쿠스코? 쿠스코!>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