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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감독 CF 나들이
2003-01-23

그 남자,감독이다?

<밑줄 긋는 남자>에서 제목이 바뀐,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용이 감독이 이동통신 광고 ‘준’의 ‘영화를 보여줘요’ 편에 나오는 빡빡머리 청년임이 밝혀져 화제다. 대학교 2학년 때 CF 일을 시작해 1998년에 최연소 CF감독으로 데뷔한 용 감독은 그동안 메가패스, 하나포스, UTO 등을 연출했고 <마리이야기>와 <두사부일체>의 예고편을 만들며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준’ CF의 출연은 평소 친분이 있던 CF관계자들이 “TV를 보면서 지겨워하는 모습에는 용 감독이 적격이다”라는 추천을 제작진에게 해 성사됐다고.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는 도서관 화집에 메모를 적어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와 그를 찾아나서는 여자의 발랄한 멜로. 1월 중순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