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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주목해야 할` 몇명 선정
2003-01-29

`골든 글로브보다 한수 위 상` 이네!

왼쪽부터 잭 니콜슨, 대니얼 데이 루이스, 니콜 키드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골든 글로브의 수상결과와 관계없이 몇개의 이색적인 수상항목을 만들어 “정말로 주목해야 할” 몇명을 선정했다. ‘이제야 내 나이’상에는 <어바웃 슈미츠>에서 올해 65살인 자신의 나이에 딱 들어맞는 역할을 맞은 잭 니콜슨이 꼽혔다. 그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30대의 헬렌 헌트와 출연해 두 사람의 나이차를 계산하느라 관객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기도 했다. ‘이보다 잘 붙일 순 없다’상의 주인공은 <디 아워스>의 니콜 키드먼. <갱스 오브 뉴욕>을 위해 살을 붙인 디카프리오도 가짜눈을 붙인 대니얼 데이 루이스도 버지니아 울프를 연기하기 위해 깎아지르는 듯한 코선을 만들어 붙인 니콜 키드먼을 이기진 못했다. ‘돌아와서 다행이야’상은 <갱스 오브 뉴욕>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완벽한 재기’에 성공한 대니얼 데이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1997년 <더 복서> 이후 영화 출연을 끊고 이탈리아에서 두문불출하다 5년 만에 할리우드 품으로 돌아왔고 관객은 “다시는 도망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누구보다 그의 복귀를 반겼다. ‘제니퍼 로페즈보다 한수 위’상은 <프리다>의 주연자리를 놓고 제니퍼 로페즈를 가볍게 따돌리고 놀라운 연기를 펼친 샐마 헤이엑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