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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렘페스티벌 한국만화특별전 개최
2003-02-03

만화가 화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한국만화의 역동성’이라는 제목의 한국만화특별전이 개최된다. 2003년 1월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의 독립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는 한국 만화를 유럽에 본격 소개하는 첫 번째 전시로 만화와 역사, 만화와 사회의 관계를 보여주는 역사전과 우리나라 만화의 현재적 단면을 보여주는 19인의 작가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19인의 작가전은 상업만화잡지, 인터넷, 대안적 만화잡지, 신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각 독특한 작품 세계를 지닌 19명의 작가를 만화와 욕망(양영순, 윤태호, 이유정, 권가야, 박흥용), 일상의 발견(박희정, 이강주, 이우일, 고경일, 최호철, 홍승우), 새로운 감수성(이향우, 이애림, 최인선, 곽상원, 변병준, 정연식, 아이완, 권윤주)의 카테고리로 소개한다. 특히 새로운 감수성을 보여주는 8명의 작가는 작가가 전시연출과 설치에 직접 참여해 좀더 생동감 넘치는 전시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문화행사와 한국 만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www.bdcor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