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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프로젝트
2003-02-12

배트맨이야 <메멘토> <인썸니아>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드디어 <배트맨> 시리즈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됐다. 그동안 지속적인 협상이 있긴 했지만 사실 표면적으로 결정된 사항들은 없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배트맨에 대해 “가장 믿을 수 있고 신뢰감 있는 슈퍼 히어로이면서도 가장 복잡한 인간심리를 지닌 인물”이라고 분석했으며, “<배트맨>과 함께 자랐고, 무척이나 매혹되었었다”며 이 시리즈의 감독을 맡게 된 것에 흡족함을 표시했다. <버라이어티>는 놀란을 앞세운 이 새로운 프로젝트가 이미 진행 중인 다른 배트맨 시리즈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또 그가 이 프로젝트의 내용에 관해 발설할 일도 없겠지만, 캐스팅에서는 아마 가이 피어스가 주인공 브루스 웨인 역으로 주목받을 배우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