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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상영일수 잘 지켜
2003-02-18

지난해 극장의 한국영화 상영일수는 147.5일로 나타났다. 이는 의무 상영일수 94일(감경일수 포함)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스크린쿼터제가 완전하게 정착됐음을 보여주는 수치.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 유지나)(사진)는 전국 767개 스크린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감경일수를 포함하지 않은 의무일수 127.1일보다도 33.1일을 초과한만큼 문화부장관의 재량이나 통합전산망 가입극장들에게 해마다 주곤했던 감경 조항은 이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송쿼터의 경우, 5개 지상파 방송사들 모두 한국영화편성 비율 25%를 지켰으나, 주시청시간대 이외에 편성하는 등의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