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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소송문제로 골치 아픈 ‘대부’
2003-02-20

<워터프론트> <대부> <지옥의 묵시록>을 통해 명실공히 최고의 할리우드 영화배우로 존경을 받고 있는 말론 브랜도가 그의 여비서 캐롤라인 버렛과의 소송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인터넷 뉴스에 따르면, 말론 브랜도가 여비서 캐롤라인 버렛에게 주었던 18만5천달러를 돌려줄 것을 발단으로 지난 2월10일 도리어 소송을 당했다는 것이다. 버렛은 “내가 비서를 그만두자, 25년 동안 개인비서로 일했던 나에게 런던에 집을 사라며 주었던 돈을 말론 브랜도가 다시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말론 브랜도는 1981년 버렛의 딸, 페트라를 양녀로 입양했는데, 브렛은 말론 브랜도가 이번 소송의 계기가 된 돈을 건네며 “페트라가 런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물”이라고 말했음을 강조했다. 말론 브랜도는 지난해 4월에도 가정부로부터 양육비 1억달러를 청구하는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