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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싸우거나 혹은 영화를 보거나
2003-03-11

제7회 인권영화제 5월23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5월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와 아트큐브에서 열리는 제7회 인권영화제의 골격이 잡혔다. 인권운동사랑방이 주최하고 일주아트하우스가 후원하는 일곱 번째 행사의 주제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이다. 주최쪽은 “한국사회에서 이주노동자는 그동안 인권의 사각지대 속에 놓여 있었고, 올해는 1990년 유엔에서 채택돼 조만간 발효 예정인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에 관한 국제협약’에 한국 정부의 가입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주제를 택했다”고 밝힌다.

이번 행사의 주제와 관련해 영화제 조직위는‘국내 이주노동자의 인권침해 문제’를 다룬 작품의 제작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1편 이상 단편 제작 경험이 있어야 하며, 신청작은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형식은 자유다. 지원작으로 선정되면 30만원씩의 제작비를 받게 되며, 인권운동사랑방이나 이주노동자 인권단체가 참여하는 기획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기자재 대여 및 후반작업에 관해 영상미디어센터와 협의할 수 있다(문의: 02-741-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