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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타이 영화계
2003-03-11

타이 영화계가 미소짓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자국영화 제작실적이 각각 15편과 23편에 머물렀던 타이가 올해는 60편 정도를 쏟아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 지난해 킥복싱영화 <옹박>이 220만달러, 코미디인 <올드 록 맨>이 180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사진)이 3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사실과 비교하면 타이영화의 성장세가 어느 정도인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