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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더글러스,캐서린 제타 존스 부부 득녀
2003-04-23

결혼 3개월전인 지난 2000년 8월 첫 아들 딜런 마이클 더글러스를 얻었던 할리우드 슈퍼스타 커플 마이클 더글러스(58)와 캐서린 제타-존스(34) 사이에 20일 두번째 아이가 태어났다. 캐리스 제타 더글러스라 이름 지어진 이 여자 아기는 이날 아침 뉴저지주에서 3kg의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제타-존스의 대변인은 밝혔다. 제타-존스는 관능적인 살인자 벨마 켈리로 열연한 뮤지컬 영화 '시카고'로 4주전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그녀는 12살 때 뮤지컬 '애니'에 출연해 노래를 부른 것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으나 1998년에 와서야 안토니오 반데라스, 앤터니 홉킨스와 출연한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녀는 또 유명한 배우집안 출신인 마이클 더글러스와 결혼해 화제를 몰고 다녔다. 더글러스 부부는 이달 초 그들의 결혼식 사진을 사전 승낙없이 게재한 영국의 연예잡지 '헬로'를 상대로 한 고액의 초상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한편 오스카상을 2번이나 수상한 경력이 있는 더글러스는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태어난 24살된 아들 카메론, 아버지 커크 더글러스와 함께 3대가 최초로 출연한 영화 <집안내력>(It Runs in the Family)의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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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