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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때론 친구같은 엄마랍니다

‘조선의 요부에서 신세대 엄마로 돌아왔소이다.’ <스캔들-조선시대남녀상열지사> 촬영이 한창인 이미숙이 <…ing>에 캐스팅되었다. 영상원 1기 졸업생인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될 <…ing>는 엄마와 단둘이 살면서 늘 마음속으로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한 소녀가 어느 날 이상형과 전혀 딴판의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경쾌하고도 따뜻하게 그릴 영화. 이미숙은 막 사랑을 시작한 고3의 딸에게 친구 같은 신세대 엄마이자, 내면에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강한 모습이 자리하고 있는 강한 엄마로, 모든 딸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젊은 엄마 역할을 선보인다. 이미 드라마 <고독>에서도 홀로 키우는 딸아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미숙은 “<…ing>의 캐릭터가 실제 아이가 있는 나로서는 소름끼치도록 깊은 공감과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기 때문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튜브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배급을 맡은 <…ing>는 윤종찬 감독의 <소름>을 만든 드림맥스에서 제작하고 오는 6월 2년여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첫 촬영을 시작해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