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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로 간 총잡이
2001-05-16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옛날 옛적 멕시코에선?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데스페라도> <스파이 키즈>에 이어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작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에도 출연을 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는 <엘 마리아치> <데스페라도>에 이어 로드리게즈가 스파게티 웨스턴에 바치는 세 번째 오마주영화. 제목부터 세르지오 레오네의 작품들에서 따온 이 영화가 출연진을 물색하자,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로드리게즈의 ‘녀석들’이 들썩거리는 모양이다. 출연을 확정한 반데라스말고도 <데스페라도>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 함께한 쿠엔틴 타란티노도 ‘멕시코’로 돌아올 예정이고, 현재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을 그린 <프리다>를 찍고 있는 샐마 헤이엑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반데라스와 함께 ‘멕시코’행을 하고 싶어하고 있다. “저급하고 더럽고, 더 실험적인 스타일”로, <스파이 키즈> 이후 <엘 마리아치> 스타일로 복귀하겠다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이 작품은 늦어도 6월 초까지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