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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그랑프리에 <맥덜의 인생>
2003-08-26

8월16일 폐막, 관객 수 증가해 성공적 마무리

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8월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공식 경쟁부문 장편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는 토에 유엔의 <맥덜의 인생>(사진). 꼬마 돼지 맥덜의 성장을 그린 홍콩 애니메이션이다.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은 우수상을, 한국 애니메이션 <오세암>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단편 그랑프리 수상작은 김준기의 <인생>이었다. 꾸준히 단편애니메이션을 만들어온 김준기 감독은 인생의 의미를 우화처럼 그린 <인생>으로 결실을 얻었다. 이 밖에 우수상은 <개와 그 안의 고양이>, 관객상은 <죽음에 맞서는 법> 등이 가져갔다. 올해 SicAF를 찾은 관객은 모두 24만3천여명에 달한다. 이중 21만1천명은 전시장을, 3만2천명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 SicAF쪽은 “2001년 영화제 관객은 2만2천명이었다. 올해 관객 증가를 통해 그동안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