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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포트 단신]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출시일 소동 외
2003-09-02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출시일 소동

영국 소매상들이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DVD의 출시일을 어기고 먼저 판매를 시작해 배급사가 조사에 들어가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DVD가 광고와 달리 애초 출시일보다 3일 앞서 각종 소매점에서 판매가 시작됐다고 영화팬들이 <BBC> 뉴스 사이트 등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영국 내 배급자는 자신들과 무관하게 이런 사태가 빚어졌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줄리엣 비노쉬의 천일야화

마이클 앱티드 감독의 신작 <세헤라자데>에 줄리엣 비노쉬, 로렌스 피시번, 게리 시니즈가 캐스팅됐다. 1200만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갈 이 영화는 아라비안나이트의 ‘천일야화’에 기초한다. 줄리엣 비노쉬는 아내의 배신으로 세상 모든 여성을 미워하며 날마다 새 신부를 맞이하고는 다음날 처형시켜버리는 왕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이야기를 지어내는 세헤라자데로 출연한다.

◆<신체강탈자의 침입> 또 리메이크

<신체강탈자의 침입>이 워너브러더스에 의해 네 번째로 리메이크된다. 외계 존재가 침입, 마을 주민들을 외계인화한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잭 피니의 연작소설을 바탕으로 1956년 돈 시겔이 영화로 만든 이후, 78년엔 필립 카우프만(한국 제목 <우주의 침입자>)이, 93년엔 아벨 페라라(<보디 에이리언>)가 영화화했다. 한국영화 <시월애> <조폭마누라>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로이 리와 더그 데이비슨에 의해 만들어질 네 번째 <신체강탈자의 습격>은 작은 마을 주민들이 서서히 변해가는 가운데, 한 여성이 그 음모를 파헤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