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사람들] 장애인영화제,사랑해주세요,갈갈이 3형제
박혜명 2003-09-03

“장애인영화제를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개그맨 박준형, 이승환, 정종철 등 ‘갈갈이 3형제’가 제4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화제라고 해서 꼭 영화배우만 홍보하란 법은 없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개그맨들이 홍보 활동을 함으로써 영화제의 이미지도 좀더 대중적이고 재미있고 유쾌한 쪽으로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영화제쪽의 설명이다. 영화제가 이들을 섭외하면서 ‘밝혀낸’ 반가운 사실 한 가지는 이들이 그동안 눈에 띄지 않게 장애인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는 것. TV뿐 아니라 영화, CF, 대학로의 <개그콘서트> 정기 공연 등 무지하게 ‘빡센’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개막식 사회뿐 아니라 노개런티의 개그 공연까지 준비 중이다. 제4회 장애인영화제는 오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의 스카라극장, 매직시네마에서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