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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전과의 대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박혜명 2003-09-03

마약복용 ‘전과자’는 보험료가 비싸다. 우디 앨런의 차기작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 때문에 영화 출연을 포기했다. 과다한 약물복용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던 그는, 마약복용 경력 때문에 보험사가 요구한 ‘상당한 액수의 프리미엄’에 대해 제작사와 합의를 보지 못한 것. 약물복용이 문제시된 뒤 출연했던 다른 영화들(<더 싱잉 디텍티브> <고티카>)의 경우 제작자가 프리미엄을 지불했지만 폭스쪽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셈이다. 그를 대신할 배우로는 <아메리칸 파이>의 주인공 제이슨 빅스가 얘기 중이다. 제이슨 빅스는 우디 앨런의 최신작 <애니싱 엘스>에 주연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