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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일본영화 한자리에
2003-09-08

‘일본영화 여행’ 상영회, <오디션> <스왈로우 테일> 등 상영

미개봉 일본영화를 대거 소개하는 영화제가 열린다.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리는 ‘일본영화 여행’이 그것. 장르별 여행과 감독 특별전 등 2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되는 50편의 영화 중엔 미이케 다카시의 <표류가> <오디션>,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카우보이 비밥>(사진), 이와이 순지의 <피크닉> <스왈로우 테일> <언두>, 쓰카모토 신야의 <철남> <총알발레> 등 국내 미개봉작이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끈다.

메가박스 프로그래밍팀의 김수연씨는 “멀티플렉스가 많아졌지만, 오히려 관객이 다양한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었다는 비판이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극장 비수기인 9월에 여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행사 개최 배경을 밝혔다. 메가박스는 서울에 이어 조만간 대구에서도 영화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수기를 활용해 여러 기획전을 꾸준하게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일본전통문화 전시회, 코스튬플레이 등 갖가지 부대행사도 열린다. 입장료는 편당 6천원으로 좀더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megabox.c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