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사람들] 왜 어깨동무 했냐구요?
박혜명 2003-09-12

나이 지긋한, 그러나 푼수끼가 상당한 낙천주의 건달과 음악을 업으로 삼는, 그러나 음치끼가 상당한 로커, 이 두명이 ‘어깨동무’를 한다. <가문의 영광>을 통해 중후함에서 코믹함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유동근과 이미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까메오 출연으로 가수에서 영화배우로 영역을 넓힌 이성진이 그 주인공들이다. <어깨동무>(감독 조진규, 제작 CK픽쳐스)는 한 기업 회장의 비리가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놓고 벌이는 김태식(유동근), 나동무(이성진)의 엎치락뒤치락 코미디 한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이 많은 푼수 건달과 천방지축 락커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면 무슨일이 벌어질런지? 9월4일 촬영을 시작한 <어깨동무>는 2004년 1월 개봉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