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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기요시 부산상에
2003-10-08

PPP 성황리에 폐막, 게스트 1100여명 참석

제6회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이 10월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영화제의 성장과 발 맞추어 게스트 수, 프로젝트 미팅 건수등이 매해 늘어나고 있는 2003 PPP는 18편의 공식 프로젝트와 함께 신인 감독들의 NDIF 프로젝트 5편, HAF in PPP 5편등이 선보였다. 또한 올해는 아시아필름마켓으로의 시작인 인더스트리 센터의 시작과 함께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현재와 미래’등의 패널토론이 이루어졌다. PPP 기간에 참가한 게스트는 총 30개국 300여 개 회사의 1100여명으로 게스트 라운지와 카페테리아등지에서 이어진 즉석 미팅을 제외한 총 500여건의 공식 미팅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된 인더스트리 센터는 시네마서비스, 시네클릭 아시아, 쇼박스 등 국내의 10개 세일즈 회사와 차이나 스타, 미디어 아시아, 포르티시모 필름즈 등의 총 22개의 회사들이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6층에 오피스를 차려 “폐막 다음날까지도 미팅이 있”을 만큼 활발한 세일즈 미팅을 벌였다.

폐막일인 7일 파라다이스호텔 가든에서 열린 PPP폐막파티에는 총 7부문의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만불을 지원받는 부산상은 구로사와 기요시의 <로프트>, 1만불의 상금을 수여하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후버트 발스 펀드상은 아딧야 아사랏의 <상류사회>, 2만불 상당의 네거티브 필름을 받게되는 코닥상은 허진호감독의 <행복(가제)>, 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MBC 무비스상은 이명세의 <크로싱>, 부산영상위원회가 1만불을 지원하는 BFC상은 헬렌 리의 <벤츄라>, 무랄리 나이르의 <버진 카우>는 예테보리영화제 필름 펀드상을 수상해 10만 스웨덴 크로나를 수여받게 되었다. NDIF 프로젝트 중에는 정소연의 <엠브리오>가 천만원 상금의 아이픽처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