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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시티> 4 시즌 10월말 DVD 출시
2003-10-14

섹스와 사랑, 패션에 이르기까지 쿨(Cool)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국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인기시리즈 <섹스 & 시티> 시즌4가 10월 말 DVD로 출시된다. 총 18개의 에피소드가 3권에 나뉘어 각권에 6편씩 수록됐다. 2001년 에미상 작품상, 2000∼2002년 3년 연속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과 작품상을 수상했고, 아쉽게도 지난 9월21일 열렸던 에미상에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가 수상을 모두 놓쳤지만 <섹스 & 시티>의 인기는 여전히 대단하다 .

네명이 들락거리는 패티오가 있는 카페는 TV에 방영되고 난 뒤 금방 명소가 됐고, 파티에 등장하는 1천달러가 넘는 드레스도 불티나게 팔려나간다고 한다. 또 특이한 디자인의 구두나 핸드백이라도 나오면, 다음날 뉴욕의 백화점은 비슷한 물건을 전시하느라 부산해진다고 하니 <섹스 & 시티>는 협찬받은 명품까지 볼거리가 된다.

다른 미니시리즈에 비해 <섹스 & 시티>가 특별하게 보이는 것은 톡톡 튀는 에피소드 타이틀에 있다. 시즌4에도 ‘섹스의 상관성’(What’s Sex got to do with, 에피소드4), ‘남자 대 여자’(Belles of Balls, 에피소드10), ‘반지의 여왕’(Rin g a Ding Ding, 에피소드16) 등 새로운 언어와 사랑게임의 법칙으로 마니아의 눈과 귀를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