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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그는 여전히 우리곁에
권은주 2003-10-22

올해 사망한 장국영의 핸드프린트를 어쩌면 홍콩 거리에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홍콩시가 조성 계획 중인 ‘스타들의 거리’는 현존하는 영화인들은 물론 장국영과 이소룡 등 고인들의 흔적도 담아낼 예정. 이 경우엔 서명과 생몰연대가 들어간 명판을 심을 것이라는데, 이 사실이 발표되자 홍콩과 중국, 한국의 팬들은 장국영이 생전에 남겼을지 모를 핸드프린트 현판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장국영은 지난 1995년과 그 이듬해에 각각 한국과 홍콩에서 핸드프린트를 남긴 바 있지만, 공교롭게도 행사를 주최했던 두곳 모두 현재 문을 닫은 상태. 장국영의 팬들은 프린트의 행방을 계속 찾기로 했고, 한국에서는 팬사이트(www.lesliecheung.co.kr)를 통해 정보수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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