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짐 캐리, <600만불의 사나이>로 캐스팅
박혜명 2003-10-29

점프의 명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남자 ‘600만불의 사나이’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냥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천 가지 표정을 지니고 다시 온다. 우리 시대의 광대 짐 캐리가 놀랍게도 사이보그 ‘600만불의 사나이’로 캐스팅됐다.

마틴 케이딘의 소설 <사이보그>에 기초해 1970년대 텔레비전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던 는 그동안 몇번이나 영화화 소재로 떠올랐다. 어쨌거나, 액션영화로 만들어보겠다고 애써 오던 영화사 디멘션은 짐 캐리를 주인공으로, 코미디영화 <올드 스쿨>의 감독 토드 필립스를 내정하면서 코미디 버전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디멘션의 공동회장 밥 웨인스타인은 “본능을 입증받은 감독과 슈퍼스타”의 완벽한 만남이라고 들떠 있다. 짐 캐리가 카메론 디아즈와 출연할 <펀 위드 딕 앤 제인>이 끝나는 대로, 그리고 토드 필립스가 <스쿨>을 완성하는 대로, 내년 가을쯤 만나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