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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권은주 2003-11-20

숲으로 간 사나이

짐 캐리가 애니메이션에 출연한다. 엄밀히 말하면 짐 캐리의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다.

<오버 더 헷지>라는 제목의 이 애니메이션은, 숲속에 사는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보니 숲속에 주택이 들어섰더라는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짐 캐리는 인간에 관한 것이라면 모두 안다고 믿는 너구리 ‘알제이’로 그려진다.

감독 팀 존슨은 “예를 들면 ‘봐, 사람들은 특별한 캔에다 음식을 담아서 우리한테 남겨주잖니’라고 말하며 웃을 때 짐 캐리와 똑같을 것”이라고 짐 캐리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누구보다 유연한 얼굴근육의 소유자 짐 캐리의 표정을 그려내겠다니, 불가능해 보이는 이 작업에 드림웍스가 함께 착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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