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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직접 쓰고 감독한 게 좋아
권은주 2003-11-20

거장이자 64살의 노장감독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감독으로서의 삶을 회고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내 목표는 각본과 연출을 겸하는 것이다. 내가 쓴 시나리오로 아주 큰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 물론 그는 각본 겸 연출을 해왔다.

걸작으로 꼽히는 <대부> 시리즈만도 그는 2, 3편의 시나리오를 썼다. 그러나 그는 “난 내 영화 중에 내가 쓰고 연출한 영화들만이 좋다”면서 “<대부2>에서도 내가 썼던 부분만 좋다”고 말했다.

거장감독의 꺼지지 않는 열정이고 욕심이리라. 코폴라 감독은 현재 H. G. 웰스의 소설 <다가올 사물의 형태>를 오랜 시간 ‘직접’ 각색한 대본으로 <메갈로폴리스>라는 영화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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