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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 선댄스 영화제 초청
2003-11-28

영화 <바람난 가족>(감독 임상수/ 제작 명필름)이 2004년 1월15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열리는 선댄스 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었다.

<바람난 가족>은 1996년과 1997년 잇달아 초청된 박철수 감독의 와 <학생부군신위>, 2000년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섬>에 이어 선댄스에 초청된 다섯번째 한국 장편 영화가 되었다.

미국 영화 중심의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시네마' 부문은 미국 배급을 노리는 세계 각국 대표 영화들의 각축장으로, 플랑드르 국제 영화제 '감독상', 베르겐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스톡홀름 영화제 '여우 주연상'과 '촬영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해외 영화제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바람난 가족>은 이번 선댄스 영화제 초청으로 미국 배급에 청신호가 켜졌다.

선댄스 영화제는 1985년 미국의 감독 겸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자신이 연기한 배역의 이름을 따와 만든 영화제로 헐리우드의 상업주의에 반발, 독립영화 제작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시작되었다.

선댄스 영화제 주요 부문은 미국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헐리우드 주류 영화들이 상영되는 '프리미어' 부문, 실험적 영화 중심의 '미드나잇' 부문과 '월드 시네마' 부문이 있으며 비경쟁부문인 '월드 시네마' 부문에는 관객들의 투표에 의해 '관객상' 이 주어진다. 인터넷 컨텐츠팀(cine21@new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