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2003-12-11

<할리우드 리포터>가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리스트를 발표했다. 1위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자 콜럼비아픽처스 사장인 에이미 파스칼(사진 왼쪽). 지난해 4위를 차지했던 그는 2002년 소니픽처스의 메가히트작 <스파이더 맨>을 제작해 전세계적으로 50억달러를 벌어들였고 현재 후속편 제작 중에 있다. 편집장 크리스티 그로즈는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과정에서 떠안는 리스크가 박스오피스 성과로 나타난다는 점이 에이미 파스칼의 능력”이라고 평했다. 지난해 톱이었던 파라마운트픽처스 사장 셰리 랜싱은 4위로 내려갔고, 유니버설픽처스 사장 스테이시 스나이더와 CBS엔터테인먼트 사장 낸시 텔렘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이면서 하포 인코퍼레이션 및 하포 프로덕션의 사장인 오프라 윈프리(사진 오른쪽)도 6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제작사를 설립, 소유하고 있는 배우들이 많은 이곳 할리우드에서 업계에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여배우는 레드 옴 필름즈 대표 줄리아 로버츠(13위)와 매버릭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마돈나(67위)뿐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 K. 롤링도 55위에 올랐고 미국배우조합(SAG) 대표인 멜리사 길버트가 89위를 차지했다.